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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막걸리 전용 용기 디자인 공모전’ 개최

경기도, ‘막걸리 전용 용기 디자인 공모전’ 개최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0.06.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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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국민주’ 막걸리 열풍에 날개를 달 ‘전용 용기’ 개발에 나선다.

경기도는 막걸리만의 고유 이미지 형성을 통한 수요층 확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국 대학생 막걸리 용기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 가격과 뛰어난 맛, 건강은 물론이고 쌀소비에도 일조하고 있는 ‘국민주’ 막걸리의 유일한 단점인 ‘용기’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와인이나 사케 등이 저마다 개성 강한 특유의 병과 잔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에 비해 막걸리는 PET병 등 예전 용기를 그대로 사용하며 ‘싸구려’의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공모전을 열고 오는 6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외국 인기 주류와 경쟁할 수 있는 참신하고 세련된 용기를 개발, 막걸리만의 새로운 이미지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병과 잔 세트 혹은 개별 출품도 가능하며, 직접 제작한 실물 용기나 디자인 안 모두 접수가 가능하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 및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KIPAD)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대한민국 막걸리를 상징화 할 수 있는 특화된 디자인 △전통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막걸리의 특성을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 △대량 생산이 가능한 디자인 △세계화를 고려한 디자인이다.

경기도 농정국 이관규 식품산업팀장은 “막걸리 용기가 가지고 있는 재질 및 형태적인 한계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능성과 대량 생산이 가능해 상용화 될 수 있는 경제성도 함께 고려해 심사할 계획”이라고 귀띔한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원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7월 초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선정된 막걸리 전용 용기는 경기도와 제작 협의를 거쳐 실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상 및 최우수상 각 1팀 등 다수의 수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희망자에게는 도내 관련 기업의 유통·마케팅·디자인 분야 인턴십이 제공된다.

경기농업지역본부, 월간 디자인, (사)G마크생산자연합회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 응모는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31-250-2700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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