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의 모든 것 전시회 열려

바비의 모든 것 전시회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4.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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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6월엔 광복점 갤러리서

바비의 모든 것 전시회 열려

바비(Barbie)인형 출시 58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 대규모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과 마텔코리아는 4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 달간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에서 <Barbie™: The ICON> 전시를 개최한다. 이후 6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갤러리에서도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작은 인형, '바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역사, 패션, 직업, 셀러브리티, 콜렉션 등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계 5대 개인 바비 콜렉터가 참가해 좀처럼 보기 힘든 바비 인형을 선보인다.
 
바비의 역사 섹션을 통해 최초 바비부터 바비의 남자친구 켄, 과장된 헤어스타일의 바비 등 시대를 대표하는 바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패션 섹션에서는 디자이너 바비와 콜렉터블 바비, 밑그림이 된 일러스트까지 약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바비는 매년 새 의상을 출시해 갈아 입힐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시대별 유행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약 30여 종의 바비가 전시될 직업 섹션에서는 스튜어디스부터 카레이싱 선수, 영화 감독 바비가 전시되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여성상을 볼 수 있다. 무엇이든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슬로건처럼 바비는 전문직을 대표하는 유니폼을 입고 전세계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며, 영원한 롤모델로 남고 싶은 핵심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섹션이다. 이 외에도 셀러브리티 섹션을 통해 영화와 TV시리즈 배우들을 표현한 바비를 볼 수 있다.
 
마텔코리아 관계자는 "1959년 생산된 최초 바비를 비롯해 일러스트 등 200여 점을 통해 바비에 담긴 패션의 역사, 여성, 트렌드를 이야기한다"며 "단순한 인형이 아닌 시대와 트렌드의 아이콘이 되는 과정을 이번 전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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