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장훈, 문근영 ‘선행하면 떠오르는 연예인’ 1위

기부천사 김장훈, 문근영 ‘선행하면 떠오르는 연예인’ 1위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6.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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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듀윌, 6월 문화이벤트 설문조사 실시

가수 김장훈과 탤런트 문근영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선행하면 떠오르는 연예인’ 남녀 1위로 각각 선정되었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검정고시, 학점은행제 등 자격증/고시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www.eduwill.net)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017명을 대상으로 ‘선행하면 떠오르는 연예인’ 등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선행하면 떠오르는 남자 연예인’으로는 가수 김장훈이 70%(714명)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지누션의 션이 22%(219명)로 2위를 차지했으며, 정준호 5%(54명), 이훈 2%(18명), 조정현 1%(12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부천사로 유명한 김장훈은 가수 데뷔 이후 전세를 살면서도 공연 수입을 포함해 약 40억원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2억 5천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후원해 온 보육원에 기부 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모습에 ‘선행하면 떠오르는 남자 연예인’ 1위에 뽑힌 것으로 평가된다.

 ‘선행하면 떠오르는 여자 연예인’으로는 문근영이 60%(615명)로 과반수가 넘는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선정되었으며, 정혜영이 24%(246명)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장나라가 10%(102명), 정애리 4%(42명), 김정은 1%(12명)로 나타났다.

국민여동생 문근영은 지난해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익명으로 기부한 개인 최고액 기부자로 밝혀지면서 그 동안의 선행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달 3억원을 기부해 만든 전남 해남의 ‘땅끝지역아동센터’를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굿피플’에 기증하고, 수년간 ‘기적의 도서관’을 후원하는 등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기부 활동으로 ‘선행하면 떠오르는 여자 연예인’ 1위에 뽑혔다.

각각 2위를 차지한 션, 정혜영 부부는 매일 만원씩 모아 결혼기념일에 365만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매일 1만원씩 모은 돈으로 아이들의 생일이 되면 심장병 어린이와 귀가 들리지 않는 아이들의 수술비용으로 내놓고 있다. 또, 국제어린이구호단체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이 곳을 통해 1백명의 아이들에게 매달 350만원의 후원금을 보내는 등 활발한 후원 활동으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선행하면 떠오르는 연예인’ 2위에 꼽혔다.

그밖에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자 중 가장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로 안중근 의사가 38%(390명)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유관순 열사가 27%(273명)였으며, 그 뒤로 김구 선생 20%(204명), 윤봉길 의사 9%(96명), 김좌진 장군 5%(54명)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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