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넷플릭스 정주행하기

‘내맘대로' 넷플릭스 정주행하기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7.04.13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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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따라 프로필’부터 ‘엄지척’까지

‘내맘대로' 넷플릭스 정주행하기

‘지정생존자 다음편 나올 때까지 뭐 보지?’ 혹은 ‘출근길에 넷플릭스 보면 데이터를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 등 넷플릭스 가입자라면 한번쯤 해봤을 만한 걱정이 있다.  올해만 400여개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인 넷플릭스는 당신의 이런 고민들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몰아보는 드라마가 끝나갈 때쯤 불안감이 엄습해오는 결정장애가 있거나 재미와 가성비 매력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똑똑한 소비자인 당신에게 꼭 필요한 알짜 정보. 여기 넷플릭스를 200% 활용하는 세가지 꿀팁을 소개한다.

첫째, 지정생존자를 ‘좋아요’한 당신께
넷플릭스는 이달 초 개인 맞춤형 추천 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개편했다. 기존 5점 별점 대신 엄지 아이콘을 이용한 ‘좋아요/별로예요’ 시스템을 도입한 것. 이제 마음에 드는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기만 하면 넷플릭스가 그와 비슷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또한 각 콘텐츠 옆에 개인 맞춤형 ‘% 일치’ 점수가 표시되어 해당 콘텐츠가 내 취향을 얼마나 저격하는지 숫자로 단번에 파악 할 수도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지정생존자 다음 편을 기다릴 때, 혹은 아이언피스트 시즌1 시청을 마친 후에 무엇을 볼지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넷플릭스가 내 취향을 얼마나 저격하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둘째, 다중이라도 괜찮아요. 넷플릭스 프로필은 5개이니까요.
사람 취향은 매일 달라진다. 특히 요즘 같은 날 내 취향은 나도 모르는 법. 창 밖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면 노트북이나 비긴 어게인 같은 사무치게 달달하고 가슴 시린 드라마를 보고 싶고, 상사에게 한 소리 들은 날 저녁에는 킬빌이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같이 세상 다 때려 부수는 액션 영화를 찾게 된다. 이런 당신을 위해 넷플릭스는 한 계정당 5개의 프로필 생성을 지원한다. 프로필 명을 ‘심장이 말랑말랑 한 날’, ‘스트레스 받은 날’ 등으로 설정해두고 그날 기분에 따라 접속해보자. 프로필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넷플릭스의 섬세한 보살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저장 하세요. 당신의 데이터는 소중하니까.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 이상 출퇴근길 고퀄의 넷플릭스 영상을 몰아보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지하철 와이파이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부지기수. 이럴 때 넷플릭스의 저장 기능을 이용해보자. 오프라인에서 시청하고 싶은 콘텐츠에 저장 아이콘이  있는지 확인하고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또한, 서비스 메뉴의 <저장 가능>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저장 가능한 모든 콘텐츠를 한번에 확인 할 수 있다. 이제 매일 밤 잠들기 전 출근길에 시청할 드라마를 미리 받아 놓는 것은 어떨까? 이 기능을 사용하면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장거리 여행이나 비행기 등 인터넷 접속이 제한된 공간에서도 쾌적하게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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