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슈퍼주니어 6cm ‘트레킹부츠’ 화제”

“SS501·슈퍼주니어 6cm ‘트레킹부츠’ 화제”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6.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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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블랙 레더·금속, 전세계 남성트렌드 아이돌 패션리더’

뜨거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돌그룹이 치명적인 블랙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면서 관련 6cm 트레킹부츠가 덩달아 화제로 떠올랐다.

SS501(김현중, 허영생, 김규종, 박정민, 김형준)은 4~5일 KBS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두 차례에 걸쳐 블랙테마의 시크한 의상을 선보였다. 이 무대에서 전원 착용한 트레킹부츠가 이슈가 된 것. 심지어 슈퍼주니어 동해가 같은 브랜드 신발을 동일 방송무대에서 신는 등 패션대결까지 펼쳐졌다.

화제로 떠오른 트레킹부츠는 굽이 4cm이고, 안에는 2cm가 추가로 들어가 있어 총 6cm에 달한다. 보통 여자힐은 7cm~10cm사이로 남자가 6cm의 구두를 신는다면 킬힐에 속하는 수준. 트레킹부츠는 광택으로 번쩍이는 블랙컬러의 가죽소재에 구두끈을 묶는 고리를 은색 금속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커뮤니티에는 ‘사이트에 갔더니 이미 품절이더라’ ‘김현중이 신으니깐 더 멋있다’ ‘SS501, 슈퍼주니어 같은 신발 다른 느낌’ 등에 반응을 보였다.

SS501 셔츠에는 샤이닝 카라와 맨살이 은은하게 보이는 소재로 처리해 강한 유혹미를 풍겼으며, 심플한 의상을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로는 손에 금속 원형과 발목을 덮는 트레킹부츠로 마무리했다. 슈퍼쥬니어(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규현) 또한 블랙을 메인으로 베스트 스타일을 착용해 어깨까지 들어내고 가슴 라인을 깊게 내렸다. 신발 역시 트레킹부츠를 신어 전체적으로 치명적인 남성미를 드러냈다.

한편, 타이틀곡 ‘러브야(LOVE YA)’ 뮤직비디오에서도 슈즈바이런칭엠의 트레킹부츠를 착용해 이미지를 완성했고, 슈퍼주니어 동해, 최시원은 ‘미인아’ 무대마다 신고 나올 정도로 애정을 보였다.

화제가 된 슈즈바이런칭엠의 에나멜(enamel) 트레킹부츠(trecking 1)는 캐주얼부터 슬랙스에 코디하여 입을 수 있도록 스타일링의 폭이 넓다. 오일가죽을 사용한 트레킹부츠는 은은한 광택은 물론 견고해서 오래두고 신을 수 있는 것이 장점.

오덕진 디자이너는 “패션리더에 속하는 권지용이 전년도 발망 룩을 통해 하이탑과 스키니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냈다”며 “이번 여름 남성트렌드는 전 세계에 히트치고 있는 지방시의 컬렉션처럼 블랙과 샤이닝컬러 의상에 금속장식의 트레킹부츠로 마무리 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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