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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증진센터, 4일 ‘정신건강의 날’ 맞이 ‘편견은 헤치고 관심은 모으고’ 이벤트 실시

서울시정신증진센터, 4일 ‘정신건강의 날’ 맞이 ‘편견은 헤치고 관심은 모으고’ 이벤트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4.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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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증진센터,
4일 ‘정신건강의 날’ 맞이 ‘편견은 헤치고 관심은 모으고’ 이벤트 실시

서울시정신증진센터가 3일부터 16일까지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편견은 헤치고, 관심은 모으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편견은 헤치고, 관심은 모으고’ 이벤트는 참여자가 스스로 자신이 갖고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돌아보고 변화된 생각을 간단하게 댓글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시민 누구나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홍보팀,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월 4일은 정신건강의 날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국민적 관심의 촉구를 위해 1968년 5월 7일 정신건강의 날을 제정한 날이다. 이후 숫자 ‘4’가 불운한 숫자라는 편견과 같이 정신질환 또한 편견의 질병이며 이러한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표명하고자 1970년 정신건강의 날을 4월 4일로 변경하였다.

서울시는 2005년 국내 최초의 광역형정신건강증진센터인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하여 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힘써 왔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발표한 ‘아임상 및 경증 우울증 자가관리법’을 기반으로 우울증 자가관리를 위한 홍보컨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함으로서 시민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정신건강 컨퍼런스 ‘따뜻한 말 한마디’와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과 같은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정신건강’을 친숙하게 접하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신건강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및 태도는 점차 수용과 긍정으로 변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2014년 대국민 정신질환 국민태도조사에서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007년 62.9%에서 2014년 72.2%로 증가했고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위험한 편이다’는 2007년 76.6%보다 2014년 65.6%로 11% 감소했다.

그러나 정신질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벽은 높았다. 2015년 서울시민인식도 조사 결과 ‘내가 살고 있는 이웃에 정신질환 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찬성하는가’라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14.3%에 불과했다. 이는 2013년 16.5%보다도 2.2% 감소한 수치이다.

5월 30일부터 시행되는 정신건강복지법으로 정신장애인들의 비자의 입원제도 개선 및 정신질환자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제공과 같은 정신장애인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변화로 많은 정신장애인들의 탈원화가 예측된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으로 정신장애인의 삶 전반적인 영역에 미치는 차별이 만연하다.

이로 인해 법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지역사회의 부족한 준비를 염려하는 정신보건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높다. 우리 사회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낮은 문턱과 살가운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서울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이러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시민 스스로 정신건강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블루터치 온라인 기획이벤트 ‘편견은 헤치고, 관심은 모으고’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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