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기초 대사량 저하로 ‘비만’되기 쉽다

30~40대, 기초 대사량 저하로 ‘비만’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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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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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늘어가는 지방세포와의 싸움"
날이 무척 따스해졌다. 햇살이 제법 빛을 더해가며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꽤나 가벼워졌다. 겨우내 숨겨뒀던 멋진 몸매를 드리우며 한껏 몸매를 뽐내는 이들도 눈에 띈다. 하지만, 추운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탓에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불어버린 이도 꽤나 있으리라.

깜짝 놀란 맘에 근처 헬스장을 등록해 운동을 시작하고 인터넷을 뒤져 다이어트강좌를 다운로드, 식이요법을 병행해 보지만, 빼곡히 찬 살들이 쉬이 떠나려 들지 않는다.

이대로 비만의 길로 가야 하는 것일까? 이 지방 덩어리들...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

일반적으로 비만은 지방세포 수와 크기에 의해 결정되는데, 사춘기 이후가 되면 지방세포 수는 고정되고 세포 크기의 늘고 줌에 따라 비만이 결정된다. 사춘기에 형성된 비만체형은 평생가기 때문에 살 빼기가 더더욱 어려우며, 한번 빠졌다 해도 쉽게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기 십상이다.

더구나 30~40대가 되면 기초 대사량 저하로 인해 멋진 몸매를 자랑하던 이들도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금세 비만이 되어 버린다.

이럴 경우 지방세포의 수를 줄이고 몸매를 다듬어 주는 것이 지방흡입술이다.

지방흡입술은 전신의 거의 모든 부위를 시술할 수 있어 허벅지, 배, 옆구리, 팔뚝 등에 있는 쉽게 빠지지 않는 군살을 제거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아큐스컬프 레이저‘라는 시술로 얼굴 부위의 미세지방 마저도 정교한 시술로 제거가 가능해 졌다.

과거 행해졌던 지방흡입은 전신마취를 하여 통증과 회복이 느리며 지방흡입 시 출혈이 많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수면마취를 통해 마취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시술 또한 과거 지방을 긁어내는 방법이 아닌 레이져로 녹인 후 자연스럽게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시술하여 통증, 붓기, 멍이 거의 없으며 회복기간은 짧다는 장점이 있다.

지방흡입은 단 시간에 지방세포를 줄여 몸매 교정뿐 아니라 허리, 무릎 등 관절의 부담을 덜어주어 건강학 적인 측면에서 볼 때도 매우 효과적인 시술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 지방세포의 활동이 줄어 그 수가 잘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과 함께 관리를 한다면 체중이 다시 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런 의학적인 도움을 받기 전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원한다면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지방세포와의 싸움에서 이겨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도움말 : 김세진 원장 / 압구정동 세진성형외과 & 에스테틱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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