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신은 고양이, 슈렉 제치고 슈렉 시리즈 최강 캐릭터로 등극

장화 신은 고양이, 슈렉 제치고 슈렉 시리즈 최강 캐릭터로 등극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6.01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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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딴판 달라진 캐릭터들의 변신을 예고하며 흥미진진한 마지막 시리즈를 기대케 하는 <슈렉 포에버>가 오는 7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슈렉> 시리즈 최강 캐릭터를 묻는 설문을 진행했다. 가장 열렬한 지지를 얻은 주인공은 슈렉도 피오나도 아닌 장화신은 고양이었다. 국경을 넘어, 성별과 나이를 넘어 모두에게 통하는 장화신은 고양이만의 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수입/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마이클 미첼 / 목소리 출연: 마이크 마이어스 (슈렉), 에디 머피 (동키), 카메론 디아즈 (피오나), 안토니오 반데라스 (장화 신은 고양이)/ 개봉: 2010년 7월 1일)

장화 신은 고양이, <슈렉 포에버>에서 ‘가장 기다려지는 캐릭터’ 1위!
필살 애교로 슈렉을 제치다?!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사이트 ‘네이트’에서 실시한 ‘<슈렉 포에버>에서 가장 기다려지는 캐릭터?’를 묻는 설문에서 장화신은 고양이가 슈렉과 피오나, 동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사실상 영화의 주연인 슈렉을 제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슈렉2>에 처음 등장한 장화신은 고양이는 날렵한 몸매와 화려한 칼솜씨로 카리스마를 뽐내는 킬러지만 불리한 상황이 닥치면 두 손을 모으고 큰 눈망울로 상대방을 애절하게 쳐다보는 필살 애교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몰라보게 푸짐해진 몸매로 변신한 장화신은 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되며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장화 신은 고양이, 이런 모습 처음이야!
몰라 보게 달라진 바디 라인으로 관객들 깜놀!

<슈렉 포에버>에서 제일 큰 변화는 장화신은 고양이의 바디라인이다. 2,3편에서 늘씬한 바디라인을 뽐내며 암고양이들을 유혹하던 장화신은 고양이는 푸짐한 뱃살에 눌려 제대로 몸도 가누지 못하는 애완용 고양이로 변해있다. 장화신은 고양이의 둥그스름한 배와 앙증맞은 분홍 리본은 전직 킬러라는 이름을 무색케 한다. <슈렉 포에버>에서 장화신은 고양이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장화신은 고양이의 변신에 네티즌들은 “뚱뚱해져도 귀여운 고냥이~(안주희)“, “무엇보다도 만인의 연인 고양이의 변신이 가장 충격적ㅋㅋ(한세은)”, “디라인 어쩔..ㅋㅋㅋ그래도 살인애교는 여전할 듯(김혜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장화신은 고양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장화신은 고양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슈렉>시리즈의 제작사 드림웍스에서 장화신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작품을 제작 중이다.

지난 5월 21일 미국에서 개봉하여 2주 째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명실공히 애니메이션 최강 시리즈다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슈렉 포에버>는 오는 2010년 7월 1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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