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는 노벨과 개미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 노벨상아이(www.nobelsangi.com)를 통해 2010년 4월 30일부터 5월 17일까지 3개의 설문이 18일 동안 실시되었으며, 총 205명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조사결과, “부모님과 이야기가 잘 통하나요?”라는 질문에 ‘잘 통하는 편이다’라는 응답은 총 답변자 205명 중 121명으로 59%, ‘잘 통하지 않는 편이다’라는 응답은 29명으로 14%에 달해 부모님과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학생보다 잘 통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의 비율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는 ‘충분하다’가 88명으로 43%, ‘부족하다’가 54명으로 26%에 달했다.
이를 중학생과 초등학생으로 나누어 비교해 보았을 때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충분하다’라고 생각하는 초등학생은 133명 중 61명으로 46%, 중학생은 72명 중 27명으로 38%에 달해 중학생보다 초등학생이 부모님과의 대화 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과 하루에 이야기를 얼마나 나누나요?”라는 질문에는 ‘1시간 이상’이 49명으로 24% ‘30분~1시간’이 41명으로 20%, ‘30분 이하’가 48명으로 23%, ‘15분 이하’가 67명으로 33%에 달해 부모님과 하루에 30분 이상 대화를 나누는 학생이 44%나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로 보아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이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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