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스마트 플라스틱 국내 첫 선 보인다

이구스, 스마트 플라스틱 국내 첫 선 보인다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7.02.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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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스, 스마트 플라스틱 국내 첫 선 보인다

인더스트리 4.0을 타겟으로 지능형 ‘스마트 플라스틱’을 개발한 독일 기업 이구스가 3월 오토메이션 월드에 출품한다.

e체인과 케이블, 직동 베어링 등에 지능형 i-sense 모듈이 탑재된 스마트 플라스틱은 작동 오류를 감지하고 오작동을 방지해 유지보수의 자동화가 가능하다.

폴리머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이구스의 motion plastics®은 수분, 염분, 오일, 화학 물질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250℃ 극한의 온도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여기에 금속 제품의 대안이 될 만한 다이나믹한 운동성과 높은 에너지 효율 그리고 경량화 효과는 폴리머 소재가 가지는 추가적 장점이다.

매년 150~200가지의 신제품 혁신을 거듭하는 이구스가 2016년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새롭게 제시한 스마트 플라스틱의 목표는 예방적 유지보수로 공정비 절감과 설비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유지보수 자동화로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잡다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플라스틱 제품군에는 drylin 직동 가이드, 에너지 체인, 고유연성 케이블이 주를 이룬다. 다양한 센서 및 모니터링 모듈로 구성되어 있는 isense라는 제품군의 이들 지능형 제품들은 자가 모니터링을 통해 고장 전 유저들에게 조기 경보를 보낼 수 있다. 이구스 통신 모듈(icom)과 네트워킹 연결되며 고객의 IT 인프라와 직접 통합이 이루어진다.

isense는 또한 서비스 수명 모니터링도 수행한다. 수천번의 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구동에서도 연속적 거리 측정과 시스템 파라미터 계산값을 통해 원활한 작동 수명을 예측한다.

측정값이 표준값을 초과하는 경우 적절한 관리 및 교체가 가능하도록 초기의 잔존 기간을 표시해준다. 이구스 데이터 센터 접속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 수명 계산,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등의 더 많은 디지털 옵션 연결이 가능하며 유지 보수에 필요한 스페어 파트 주문이나 시운전 서비스도 요청할 수 있다.

830평 규모의 업계 최대 실험 설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테스트 결과값은 웹사이트의 온라인 툴과 동시에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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