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사에 유용한 ‘영고영’ 영미식 영문법 책 출간

영어교사에 유용한 ‘영고영’ 영미식 영문법 책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2.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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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사에 유용한 ‘영고영’ 영미식 영문법 책 출간

도서출판 어드북스가 영어교사에 유용한 최철호 저자의 ‘영*고*영(영미식 고급영문법)’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위한 영문법은 많이 나왔지만 가르치는 사람을 위한 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누구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식을 넘어서 그 지식의 배경이나 다양성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일부의 진리를 전체의 진리로 오해하는 우를 범할 수 있고 그 실수가 학습자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태까지 우리나라는 그러한 실수와 기존의 일본식 영문법이 섞여 원어민도 모르는 독창적인 영문법을 배워왔다.

이 책은 학교문법에서 가르쳐 왔던 문법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영미식의 영문법에 더욱 친화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였고, 기존의 교실 영문법과 영미식 영문법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문법 습득이 읽기, 쓰기, 말하기 등 기타 언어기능의 향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문법적 이론을 근거로 일상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능한 많은 예문을 접하는 것이다. 영어 예문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원어민으로부터 교정과 감수를 받음으로써 예문의 퀄리티를 ‘authentic’ 자료에 버금가게 유지하였다.

영어는 표현의 수단이므로 문학이나 통번역과 같은 언어적 감수성에 호소하는 접근방식이 본 저서의 컨셉이다. 이론이나 예문으로 부족한 부분을 문제와 해설로 보완함으로써 이론적인 지식을 몸으로 체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어드북스는 기존의 문법 중 설명하기에 애매한 부분, 대충 설명한 부분, 잘못 설명한 부분 등 소위 ‘회색지대’로 인해 불편을 느끼는 교사에게 특히 유용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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