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아우라, 모이공 합작공연 '갈매기' 3월1일 개막

극단 아우라, 모이공 합작공연 '갈매기' 3월1일 개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2.10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겨진 자의 기억속, 떠나간 자들의 이야기

극단 아우라, 모이공 합작공연 '갈매기' 3월1일 개막

극단 아우라와 대학로 중견연극인들의 프로젝트그룹 모이공이 안톤체홉의 ‘갈매기’를 3월1일부터 대학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 <갈매기>는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홉의 4대장막 중 하나로,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많은 극단들에 의해서 매년 새롭게 올려지는 고전명작이다.

극단 아우라와 모이공의 두 번째 합작 공연인 이번 <갈매기>는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성준현회장이 총 감독을 맞고, 송갑석 모이공 상임연출이 연출을 맡고, 이창호, 이경성, 이경아, 전치화 등 대학로 중견연극인들과 신인 배우들이 앙상블을 이룬다.

송갑석 연출의 <갈매기>는 ‘남겨진 자의 기억속, 떠나간 자의 이야기’라는 부제에 걸맞게 단 4명의 배우가 각자 자신의 눈을 통해 바라본 안톤 체홉의 갈매기의 모습을 통해서,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극 <갈매기>는 3월1일부터 5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후, 3월 8일부터 19일까지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2주간 공연을 하며, 공연관람료는 2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