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대재앙 블록버스터 '신 고질라'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대재앙 블록버스터 '신 고질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2.01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저 포스터 & 티저 예고편 첫 공개

전설의 괴수 ‘고질라’ X 전설의 거장 ‘안노 히데아키’의 숙명적 만남!
대재앙 블록버스터 '신 고질라'  3월 개봉! 진화하는 재앙을 마주하라!

2017년 3월 개봉이 확정된 대재앙 블록버스터 <신 고질라>가 티저 포스터,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신 고질라>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괴수 ‘고질라’를 상대로 불가능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최후 반격을 담은 대재앙 블록버스터.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로 광대한 세계관을 펼쳐 보이며,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시초, 마니아 층의 폭발적인 소비문화 등 사회현상까지 불러 일으켜 ‘오타쿠의 왕’, ‘오타킹’이라 불리는 전설의 거장 안노 히데아키가 각본과 총감독을 맡았다. 또한 국내 약 9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일본 침몰>(’06)의 히구치 신지가 공동감독 및 시각효과를 담당해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

이에 하세가와 히로키(<지옥이 뭐가 나빠>(’13)), 다케노우치 유타카(<냉정과 열정사이>(’03)), 이시하라 사토미(<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16)), 코라 켄고(<너는 착한 아이>(’15)), 이치카와 미카코(<고양이를 빌려 드립니다>(’12)) 등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배우들부터 영화 <곡성>에 출연하여 ‘아쿠마짱’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쿠니무라 준과 또 다른 한국 영화 <대호>에 출연한 오스기 렌 등의 베테랑 중견 배우, 그리고 이누도 잇신 감독(<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03)), 츠카모토 신야 감독(<이치 더 킬러>(’01)) 등의 깜짝 출연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329명의 일본 스타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신 고질라>의 티저 예고편은 전대미문의 괴수가 도쿄 도심 한복판을 초토화시키는 재난의 현장이 긴박감 있게 담겼다. 속수무책으로 파괴되는 도시 속에서 도망칠 곳조차 없는 사람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점차 더 파괴적으로 진화하는 ‘고질라’의 모습은 충격적인 비주얼로 현실적인 공포심까지 유발한다. 한편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자극한다.

1954년 <고질라>부터 이번 작품까지 전세계 31편의 시리즈를 탄생시킨 전설의 괴수 ‘고질라’와 전설의 거장 안노 히데아키가 숙명적으로 만난 <신 고질라>는 보다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재난의 현장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그리며 현대사회에 묵직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017년 3월, 인류가 초래한 재앙의 실체가 공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