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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주부, 관리비 덜 낸다”

“알뜰 주부, 관리비 덜 낸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5.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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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사는 주부A씨는 지난달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놀랐다. 15만원의 관리비 중 3만원이나 관리비가 차감되어서 나왔기 때문이다.

특별히 관리비를 아끼기 위한 절약을 한 것도 아니다. 그저 평소 다니던 동네 미용실을 가고, 단골 슈퍼를 이용하고, 아이를 아파트 상가 내 학원에 등록시켰을 뿐이다.

국내 최초, 아파트 관리비 포인트 차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비제로(www.bzero.kr)는 주민이 아파트 주변 상점을 이용할 때마다 그 포인트로 아파트 관리비를 차감해준다.

현재 비제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전국 아파트 단지만 500개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진행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포인트 차감을 받고 있는 회원들은 보통 5~8% 이상의 관리비 차감 효과를 얻었다. 1년으로 따지면 많게는 한달 관리비 정도를 차감 받는 것이니 무시 못할 액수다.

특히 비제로는 고객의 포인트를 100%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취지 하에 ‘클린 포인트’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카드사나 통신사들은 대게 고객이 포인트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일정액의 수수료 떼거나 일정액의 포인트가 쌓여야 현금화 할 수 있는 제약을 두고 있다. 비제로는 현재 불합리한 포인트제도에 대한 고객의 불만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 시기부터 현재까지 포인트 적립 액수와 상관없이 매달 포인트의 100%를 전액 아파트 관리비 차감으로 이용하고 있다. 고객은 가맹점 사용 즉시 휴대폰 SMS 서비스를 통해서 포인트 적립을 확인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의 사용은 매달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관리비 차감을 위해서 특별한 활동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평소 이용하던 동네 주변 슈퍼마켓을 가고, 미용실을 이용하고, 동네 치킨집에서 치킨을 시키시면 포인트는 자동으로 적립되고 관리비가 차감되니 매우 편리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제로의 곽영민 이사는 비제로의 편리한 시스템에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제로는 2010년 말까지 1,000개 이상의 아파트 단지에 포인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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