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악단 ‘소리아’, 프랑스에서 깐느의 전도연급 대우

신국악단 ‘소리아’, 프랑스에서 깐느의 전도연급 대우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5.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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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프랑스 셔리서페스티벌 공연

신국악단 소리아가 프랑스의 주요 문화 축제인 ‘셔리셔 페스티벌(Champs Libres Festival)’에 초청되어 한국 음악을 프랑스까지 알리게 되었다.

오는 6월 10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셔리셔 페스티벌(Champs Libres Festival)’은 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현지 에이전시인 ‘Ensemble-Linea’ 공동 주최로 열리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주요 문화 축제 중 하나로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의 문화관계자들이 모이는 중요한 페스티벌이다.

그 동안 한국의 신국악을 해외에 알리는데 주력한 소리아는 이번 프랑스의 공연을 통해 해외진출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올릴 예정이다.

6월 11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리는 ‘셔리셔 페스티벌(Champs Libres Festival)’에서 소리아는 한시간 동안 단독 공연을 통해, 소리아의 창작곡을 비롯하여 국내의 유명한 가요와 팝송을 신국악 버전으로 들려줄 예정으로 한국 음악을 프랑스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악기들의 매혹적인 소리를 알리기 위하여, 이번 프랑스 공연을 위한 특별한 편곡작업이 진행 중이며, 또한 국악(정가)을 전공한 미모의 여자보컬이 참여하여 국악기 연주와 함께 풍부한 신국악의 매력을 확실히 알리고 올 계획이다.

또한 프랑스 셔리서 페스티벌에서는 신국악단 소리아의 공연 당일인 6월 10일을 <The Day of SOREA(소리아의 날)’로 지정하여 영구히 이날을 기념하기로 해 요즘 세계 피겨 챔피언 김연아, 영화 ‘하녀’로 깐느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도연에 이어 대한민국의 소리와 가락 그리고 장단을 신국악단 소리아의 이름과 함께 해외에 알리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프랑스 공연에 대해 소리아 소속사측에서는 “신국악단 소리아는 한국 전통악기에 대한 신비로움과, 세계인들의 귀에 낯설지 않은 국악기의 세련된 표현방식으로 해외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며 “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신국악 단체로서 소리아가 국가대표의 마음가짐으로 한국 전통 국악을 해외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소리아는 그동안 ‘2010아시아태평양관세청장회의’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G20 참여 국가의 중요 행정 관료들이 모인 가운데 한국의 소리를 알리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의 소리를 알려온 경력을 인정 받아, 피겨여제 김연아의 뒤를 이어 한국 결핵퇴치 홍보대사로 임명되었으며, 2010 대한민국나눔대상의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장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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