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천정명과 김선아가 최근 실시한 6월 호국보훈의 달 관련 설문조사에서 ‘군인으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 남녀 1위로 각각 선정되었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검정고시, 학점은행제 등 자격증/고시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www.eduwill.net)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017명을 대상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군인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으로는 탤런트 천정명이 37%(378명)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가수 김종국이 29%(294명)로 2위를 차지했으며, 조인성 26%(264명), 이승기 5%(54명), UN의 김정훈 3%(27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역을 6개월 정도 앞둔 천정명은 모범적인 군생활로 군인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 1위에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 연예사병출신으로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되었으며, 지난 4월 특급전사에 선발되어 또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급전사는 2분 이내에 팔굽혀펴기 72회 이상, 1.5km 구보 5분 48초 이내 주파, 사격 90% 이상 명중 등의 기준을 통과한 전투요원에게 부여되는 호칭으로, 천정명은 연예인 최초의 특급전사로 선발되었다.
2위를 차지한 가수 김종국은 우람한 근육과 남성스러움, 터프한 매력으로 군인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2위에 뽑힌 것으로 평가된다.
‘여군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으로는 김선아가 62%(633명)로 과반수가 넘는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선정되었으며, 유채영이 14%(138명)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박예진이 12%(117명), 손담비 10%(99명), 정려원 3%(30명)로 나타났다.
김선아는 털털하고 굳센 드라마 속 캐릭터의 모습과 중성적인 이미지로, 군대에서도 연약함보다는 씩씩한 모습을 보일 것 같아 여군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뽑힌 것으로 평가된다.
유채영은 코믹하고 악바리 같은 성격으로 힘든 군생활도 즐겁고 재미있게 적응을 잘 할 것 같아 여군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2위에 꼽혔다.
그밖에 ‘한번쯤 입대해 보고 싶은 군대’로 공군이 44%(447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해병대 27%(276명), 해군 17%(177명), 육군 12%(117명)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