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

산업부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12.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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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1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이었던 오프라인 유통업체(13社)는 백화점(3社):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3社) :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3社) : 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SSM(4社) :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 홈플러스익스프레스였다.

온라인 유통업체(13社)는  오픈마켓(3社) :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소셜커머스(3社) : 쿠팡, 티몬, 위메프, 종합쇼핑몰(7社) : 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였다.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오프라인이 0.3%, 온라인이 20.2%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6.5%가 증가했다.

* 전체 유통업체 매출 증가율 : (’16.8) 9.1% → (’16.9) 6.8% → (’16.10) 8.4%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린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는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세계적인 세일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이 전체적으로 큰폭으로 증가했다.

*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율 : (’16.8) 4.6% → (’16.9) 3.3% → (’16.10) 6.3%
*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율 : (’16.8) 20.2% → (’16.9) 16.2% → (’16.10) 13.2%

연초부터 11월까지의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를 보이고 있어 최근 3년간 유통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전년동기대비 편의점(15.3%)과 SSM(2.3%)의 매출이 증가한 반면 백화점(△2.8%), 대형마트(△6.1%) 매출은 감소했다.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경우 휴일 감소(△1), 방문객 감소(△4.3%)로 인해 매출이 6.1% 감소했다.

백화점인 롯데, 현대, 신세계는 휴일 감소(△1)와 함께 스포츠, 해외유명브랜드, 식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품목의 매출이 저조하여 매출이 2.8% 감소했다.

편의점 CU·GS25·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점포수가 증가했고(13.2%), 편의점 이용계층 다양화로 구매고객 증가(13.1%)로 인한 매출이 15.3% 증가했다.

SSM 이마트에브리데이, GS, 롯데슈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생굴, 밀감, 딸기 등 식품 분야 할인행사 강화로 인해 해당품목 매출이 증가(3.9%)하는 등 전체 매출이 2.3%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오픈마켓(26.4%), 종합유통몰(21.7%), 소셜커머스(5.1%) 등 업종 전반에 걸쳐 큰 증가를 보이는 등 온라인 유통업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픈마켓에 입점한 백화점관의 프로모션 확대로 패션, 의류 품목의 매출이 76.5% 증가하는 등 전체 매출이 26.4% 증가했다.

소셜커머스의 경우 매출 비중 23.4%를 차지하는 생활, 가구 품목은 매출이 29.7% 증가하였으나 경쟁업계인 오픈마켓의 프로모션 확대로 패션, 의류(△13.6%)와 서비스, 기타(△11.6%) 품목의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5.1% 증가했다.

종합유통몰은 매출 비중 29.5%로 높은 식품(28.0%), 패션·의류(18.0%) 및 스포츠(34.2%) 품목의 증가로 전체 2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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