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앙골라 ‘보훈외교 정책 협력’ 회의 개최

한-앙골라 ‘보훈외교 정책 협력’ 회의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12.20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7월 한-앙골라 보훈정책 협력 MOU체결 이후 후속 조치 논의 예정

한-앙골라 ‘보훈외교 정책 협력’ 회의 개최

▲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지난 19일(월) 오후 5시에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앙골라 국방장관(조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소) 및 수행단(주한앙골라대사 등 20명)과 보훈정책 협력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앙골라 국방장관은 한-앙골라 국방협력 논의 및 방위산업체 현장 방문 등을 목적으로 12월 17일(토)~21(수) 4박 5일 동안 국방부 공식초청으로 방한한다.

앙골라 국방장관은 지난 7월 5일(화) 앙골라 정부 초청으로 앙골라를 방문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의 면담에서 앙골라 정부가 UN 안보리 결의 준수를 위해 향후 북한과의 상업적 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계속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지지할 것이라 강조하며 과거 북한의 우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에 적극 동참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었다.

19일 국가보훈처장-앙골라 국방장관 간담회?에서는 한-앙골라 보훈협력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양국 간 협력분야 다양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2월 27일(토)~3월 3일(목) 5박6일 동안 방한한 앙골라 보훈장관과 보훈정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국가보훈처장 등 출장단(총 11명)이 앙골라 보훈장관의 초청을 받아 7월 3일(일)~7월 8일(금) 5박 8일 일정으로 앙골라를 방문하여 ‘한-앙골라 보훈정책 협력 MOU’에 기반한 구체적 실행계획(Action Plan)을 마련한 바 있다.

‘한-앙골라’ 보훈협력 후속조치 일환으로 국가보훈처는 ‘17년도 부터 <앙골라 직업교육훈련 초청연수 사업>을 시작하고, 6년 동안 중단되었던 <한-앙골라 경제공동위원회>가 다시 개최(내년 상반기 예정)할 수 있게 하는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앙골라와의 보훈정책 협력은 향후 非참전국과의 교류확대로 선진보훈정책 수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사회 내에서 우호세력을 확보하는 등 국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