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gugak.go.kr)이 지난 3~4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오는 5월 25일(화) 서울 서초동에 위치(예술의 전당 우측)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의 세 번째 무대를 연다.
국악콘서트 ‘다담’은 매월 다른 주제를 갖고 관련된 명사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국악을 배우고 알아가는 내용으로 가수 유열이 진행한다.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은 오는 11월까지(7, 8월 제외)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3050 세대의 젊은 주부층을 대상으로 무대가 열린다.
“가족·전통”을 주제로 하는 5월의 다담(茶談)은 일생을 전통음악에 몸담고 있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강정숙(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과 강선례의 친자매가 함께 창(唱)에 가야금 연주를 곁들인 형태의 가야금병창 녹음방초(綠陰芳草)로 문을 연다. 아울러 우리의 고유한 전통주 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배중호 (주)국순당 대표이사를 이야기 손님으로 맞아 ‘우리 술’을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이어 결련택견협회 도기현 회장으로부터 우리 민족 전통 무예의 한 갈래인 택견을 직접 배워보고, 마지막으로 지난해 ‘제3회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거머쥔 판소리·경기민요 등을 이용한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S'의 소리로 아부레이수나, 이어도사나, 사랑가, 뱃노래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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