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선물받은 제프백 '사인기타' 오천만원 호가!!!

이승환 선물받은 제프백 '사인기타' 오천만원 호가!!!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5.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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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황제 이승환과 기타황제 제프백의 만남으로도 화제

'기타의 신' 제프백의 사인을 담은 가수 이승환의 기타가 오천만원을 호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3월 열린 내한 공연 당시 제프백이 사인한 이 기타는 세계 유명 기타 제조 회사인 펜더사에서 제프백이 사용했던 초기 모델을 본따서 150대 한정으로 만든 것으로 '제프백 트리뷰트 시리즈 리미티드 에스콰이어(Jeff Back tribute series limited esquire)'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직접 제프백의 내한 공연을 추진할 정도로 제프백의 팬으로 알려진 이승환은 공연 직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제프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영원히 소장하고 싶다는 자신의 솔직한 감상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이 사진 속에는 그가 사인받은 기타가 공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만남은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과 기타의 황제 제프백, 두 황제의 만남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승환 관계자는 "이승환의 기타는 현재 온라인 경매사이트에서 판매가 오천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희귀한 기타인데다 제프백 본인의 사인이 더해져 가치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66년 데뷔한 제프백은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칭송받는 가수다. 여기에 오랜 세월 활동 하며 한국에서 최고의 가수로 자리매김한 이승환이라는 브랜드가 더해져 이 같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승환은 5월 26일 정규 10집 발매와 함께 30일 광장동 악스홀에서 10집 발매 기념 콘서트 ‘돌발콘서트 2010’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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