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2’로 미리보는 또 한편의 히어로무비 ‘어벤저스’

‘아이언맨2’로 미리보는 또 한편의 히어로무비 ‘어벤저스’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5.13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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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액션과 볼거리, 화려한 캐릭터 군단과 위트 넘치는 유머로 한미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언맨2>가 마블이 제작중인 또 한편의 히어로 무비 <어벤저스>를 예고하는 암시 장면들로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닉 퓨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마블 히어로들의 총출동 무비 <어벤저스>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아이언맨2>

최단 기간 3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외화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아이언맨2>가 영화 속에 숨겨진 특별한 암시들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마블 코믹스 슈퍼히어로 영화의 결정판으로 현재 기획 중인 영화 <어벤저스(The Avengers)>의 암시들이 <아이언맨2>에 등장하고 있는 것. 1편의 엔딩 히든 영상에서 첫 언급된 이후 2편에서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기관으로 슈퍼히어로들을 관리하는 ‘쉴드(SHIELD)의 존재는 <어벤저스>로 그 명맥을 이어갈 예정으로, ‘쉴드’의 요원인 블랙 위도우, 닉 퓨리가 모두 <어벤저스>의 캐릭터로 등장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 캐릭터 외에도 아이언맨을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등 마블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진 <어벤저스>에 대한 암시, 그 첫 번째 장면은 토니 스타크가 Mark6의 새로운 원천기술을 제작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여러 장비들을 이어 붙이며 준비 중인 토니에게 그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던 ‘쉴드’의 콜손 요원이 다가와 독특한 문양의 방패가 왜 이곳에 있는지 진지하게 묻는다. 하지만 결국 토니에 의해 장비들의 수평을 맞추는 밑받침용으로 쓰이게 되는 이 방패는 사실 캡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무기로, <아이언맨1>에서도 등장해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에 이어 영화의 마지막 ‘쉴드’의 국장 닉 퓨리가 아이언맨에 대한 평가 보고를 하는 장면에서도 <어벤저스>의 암시가 등장한다. 바로 토니 스타크가 닉 퓨리의 책상에서 ‘어벤저스 평가 보고서’라고 적힌 문서를 펴보려는 순간 닉 퓨리가 이를 저지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것. <어벤저스>를 알고 있는 팬들 사이에서 이 장면은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주요한 암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어벤저스를 언급한 장면에 이어 영화의 엔딩에 등장하는 히든 영상에서는 <어벤저스>의 또 다른 주인공인 토르의 출연에 대한 암시를 확인할 수 있다. 비밀 임무를 위해 뉴멕시코로 향한 ‘쉴드’의 콜손 요원이 드디어 무언가를 찾아냈다며 닉 퓨리 국장에게 전화하는 이 장면에서 바로 토르의 망치가 등장, 그의 출연을 예고한다.

원작자 스탠리, 오라클 CEO 래리 엘리슨 등 스페셜 카메오들의 특별 출연을 비롯해 영화 엔딩의 히든 영상 등 숨은 재미들로 연일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아이언맨2>. 여기에 ‘아이언맨’이 등장하게 될 또 다른 슈퍼히어로 무비 <어벤저스>의 암시들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함까지 더해지며, 보면 볼수록 색다른 재미를 찾아볼 수 있는 점이 팬들의 또 다른 열광 포인트로 이슈를 모으며 극장가 흥행 돌풍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세계를 흥분시킨 2010년 최고의 화제작 <아이언맨2>
‘아이언맨’의 놀라운 위력을 확인하라!

전편보다 더욱 강력해진 캐릭터 군단과 할리우드 최강의 캐스팅, 놀라운 액션과 볼거리로 폭발적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아이언맨2>. 2008년 세계적인 흥행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4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아이언맨’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아이언맨>의 2편으로 올해 최고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언맨2>는 지난 4월 29일 개봉, 강력한 ‘아이언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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