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의 키워드로 제약업계를 내다본 ‘제약회사 핫트렌드’ 출간

10개의 키워드로 제약업계를 내다본 ‘제약회사 핫트렌드’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12.09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개의 키워드로 제약업계를 내다본
‘제약회사 핫트렌드’ 출간

여성과 모바일 그리고 백신의 동향을 알면 제약업계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10개의 키워드로 내년도 제약업계의 트렌드를 내다보는 <제약회사 핫트렌드>를 펴냈다. 트렌드란 현재의 사회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갈, 항상 존재하는 힘이란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제약산업을 움직이는 10개의 키워드는 ‘MONKEY BARS’다. 키워드 중 각각 ‘M’은 Mobile, 즉 모바일의 시대를 의미하고 ‘O’는 Over the Pill(환자 중심 시대)를, ‘N’은 New Indication/ Combination(신약의 패러다임 변화), ‘K’는 Keeping the Brands(제약 브랜드 마케팅), ‘E’는 EVEolution(여성을 주목하라), ‘Y’는 Year for Business Diversification(사업 다각화로 위기를 극복하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B’는 Biomedicine & Vaccine(바이오 의약품과 백신이 미래의 먹거리), ‘A’는 Associated with Other Company(다른 제약회사와의 전략적 제휴), ‘R’은 R&D(제약회사의 미래는 오직 연구개발), ‘S’는 Sunshine Act(선샤인법, 이제 정도 경영이다)를 의미한다.

저자는 네이버 블로그 ‘꼬기 약사의 제약 마케팅’을 운영하며 제약 영업 및 제약 마케팅 두 분야에서 전문 파워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고기현 씨다. 그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얀센의 제약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최고의 제약 영업 담당자들에게 주는 ‘스타 어워드’를 수상한 유능한 마케터다.

저자는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대지만 남보다 앞서 트렌드를 읽으면 성공이 보인다”면서 “이 책이 제약업계 종사자들에게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렌드를 내다보는 마케터답게 이번 책을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출간, 모바일 시대에 부응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