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현장 활력 강화를 위한 숨은 일꾼 격려 행사개최

경찰청, 현장 활력 강화를 위한 숨은 일꾼 격려 행사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12.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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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 기피 부서로 분류되는 곳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직원 발굴·포상

경찰청, 현장 활력 강화를 위한 숨은 일꾼 격려 행사개최

▲ 경찰청

경찰청은 8일(목)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이철성 경찰청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숨은 일꾼’ 20여 명 및 그 가족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 일꾼 격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격무·기피 부서로 분류되는 곳에서 승진과 같은 특별한 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숨은 일꾼’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찰청은 10월 8일부터 한 달여간 현장 동료직원 추천,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숨은 일꾼을 발굴해 왔으며, 600여 회가 넘는 ‘복지시설 이발봉사’를 동료들에게 조차 알리지 않은 충북흥덕서 황영구 경위를 포함해 주민과 동료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20명의 모범 경찰관들을 선발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성실은 모든 영웅의 특징이다’라는 말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렵고 힘든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여러분들이야말로 13만 경찰을 대표하는 우리의 영웅들이다”라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조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느끼며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맡은 일을 묵묵히 했을 뿐인데 격려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해온 것처럼 꾸준히 성실하게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찰청은 이번 행사 외에도 현장 직원을 위한 5대 핵심과제 추진 등 현장 경찰관들이 당당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자긍심과 활력이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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