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방글라데시 페스티벌 개최

2010 방글라데시 페스티벌 개최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0.05.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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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월 16일 방글라데시 총리를 초청하여 방글라데시 근로자를 위로하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노동부(장관 임태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5월 1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방글라데시 근로자 문화행사를 지원한다.

방글라데시 근로자 등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셰이크 하지나(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총리가 참석하여 방글라데시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장기자랑과 한국·방글라데시 전통공연, 방글라데시 연예인(uengel) 초청공연을 즐기게 된다.

행사 중 방글라데시 근로자 대표가 총리에게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여, 먼 이국땅에서 고국과 가족의 경제적 발전을 위해 힘들게 고생하는데 대한 소회와, 자신들을 배려하는 방글라데시 정부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다. 저녁에는 방글라데시 총리와 근로자들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고국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공단의 유재섭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전 박정희 대통령께서 독일 광부·간호사들과 눈물의 만남을 통해 큰 위로를 주었던 것처럼, 이번 방글라데시 페스티벌로 향수를 달랠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10.3.31) 국내에는 방글라데시인 5,771명이 고용허가제로 근무 중이다. 이외에도 공단에서는 필리핀,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외국인 근로자들의 축제를 계획하고 있어, 양국의 문화교류 확대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이어질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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