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전투기(KF-X), 2017년을 위한 항공전문가 초청 검토회의 개최

한국형전투기(KF-X), 2017년을 위한 항공전문가 초청 검토회의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12.01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사업 제3차 자문위원회 개최

한국형전투기(KF-X),
2017년을 위한  항공전문가 초청 검토회의 개최

▲ 방위사업청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12월 1일(목) 오전 10시 방위사업청사에서 국방부, 합참,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요 인사 및 대학교수 등 항공분야 민간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전투기(KF-X)사업 제3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전반적인 체계개발 추진현황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 사업의 현안점검을 목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작년 11월 1차 회의를 시작해 주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주요 안건으로는 한국형전투기(KF-X)의 주요 항공전자장비 개발 진행 현황과 해외 기술협력, 국제 공동개발 진행현황 등 2016년 사업추진 주요실적과 2017년 사업추진 계획을 중점 토의했다.

특히, 올해 6월부터 시작된 풍동시험 1차 결과를 반영한 기체형상에 대한 설명과 다기능위상배열(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레이다 개발현황 및 계획 등을 안건으로 포함해 진행했다.

이날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2016년을 마무리하는 제3차 자문위원회에서 토의된 결과는 2017년 사업계획에 반영해 내실 있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시작된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 사업은 현재까지 정상적인 진행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제3차 자문위원회 이후 같은 달(12월) 사용자 요구사항과 체계요구조건이 무기체계의 기능으로 체계규격서에 정확하게 반영됐는지 확인하는 체계기능검토회의(SFR, System Functional Review)를 계획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체계기능검토회의(SFR)를 통해 충분한 설계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면, 2017년부터 본격적인 한국형전투기(KF-X)의 기본설계 업무가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