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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물품보관함 ‘5678행복다락방’ 이용 시민고객에게 큰 호응

지하철 물품보관함 ‘5678행복다락방’ 이용 시민고객에게 큰 호응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5.11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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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간에 여유를 더하는 지하철 역 물품보관함 대여서비스인 ‘5678행복다락방’이 이용 시민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5678행복다락방’이란 이름으로 신개념 물품보관함 대여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서비스 개시 4개월만에 계약금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 초 5호선 여의도역, 을지로4가역, 6호선 대흥역, 7호선 이수역 등 4개역에서 물품보관함 대여서비스인 ‘5678행복다락방’을 시범 운영하였으며, 현재 이용 시민고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보관함형(스토리지형)이 7역 7개소, 독립룸형(창고형)이 62역 133개소로 확대 운영중이다.

‘5678행복다락방’을 통해 올린 계약금액은 1억 1천만 원으로 총 계약건수는 339건이다. 형태별 계약금액은 보관함형이 1천 9백만 원(계약건수:259건), 독립룸형이 9천 1백만 원(계약건수:80건)으로 물품보관함 서비스개시 4개월만의 단기간에 기대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록중이다.

공사는 역사 내 유휴공간의 활용을 고심하던 중 “시민고객에게 돌려드리는 역사(驛舍) 공간”이라는 취지아래 지하철 최초로 도시 생활패턴에 맞는 ‘5678행복다락방’이란 이름으로 신개념 물품보관함 대여서비스를 2010년 1월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이미 일본 동경과 같은 대도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개인형 창고(Private Storage) 서비스는 도심 속에 생활하는 바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었다.

국내에는 현재 3곳의 개인 창고업체가 사업 중이나 아직까지 국민 정서에 인식되지 않아 활용도가 미국·일본에 비해 현저히 낮았으나, 이번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시장 참여로 이용고객의 활성화가 이루어졌다.

공사는 역사내 홍보용 포스터와 스크린도어에 스토리 홍보를 하고 있으며, 방송사, 잡지사, 인터넷 뉴스등 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고 보관함형의 경우 5호선 여의도역과 7호선 이수역점은 계약률 100%에 이르고 있다.

대부분 도심 외곽에 위치한 기존 업체의 창고 서비스에 반해 ‘5678행복다락방’은 도심에 위치하여 이용고객 접근성 확보는 물론 저렴한 비용으로 목적별 다양한 공간이용이 가능하여 개인 보관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물류사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역세권 주변 사무실 공간의 높은 임차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인들은 계절상품, 이월상품 및 일시적 보관상품 등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여 불필요한 창고 소비로 인한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사무실의 회계서류, 문서, 영수증 등 법적으로 반드시 일정기간 보관해야 하나 활용도가 낮은 문서 등의 보관용으로 활용할 경우, 사무실 창고보다 항온·항습·보안까지 갖춰진 창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개인소비자 입장에서는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특성 상 계절이 변할 때마다 주택에서 자리를 차지하는 의류와 냉·난방용 기구 등을 보관하는데 상당히 유용하다.

공사에서는 이용자의 보관물품에 대한 보안 및 정보보호를 위해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하철 운영시간 및 역사 개방시간 중에는 언제든 출입이 가능하도록 편리성을 더 했다.

보관단위는 박스형, 캐비넷(중·대·특대)형, 독립된 창고형(Room)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물품 크기에 맞는 공간을 사용자가 선택하여 임대 가능하다.

물품보관서비스 이용요금은 물품보관서비스 이용요금은 보관함형은 크기에 따라 월 12,000원~32,000원이고, 독립룸형 창고는 1㎡당 월 30,000원이다. 공사는 지하철역 최초로 선보이는 물품보관 서비스의 홍보와 이용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로 운영 첫 해인 2010년에는 한시적으로 공급가의 50%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시민고객 중 K방송사 권○○PD(동경특파원, 35세)는 “해외특파원로 3년간 파견 가는데 각종 업무용자료와 개인용품을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어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말했고, K대학 경영학과대학원 석사과정중인 박○○(27세)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데 원룸은 비워줘야 하고 1년 동안 만 짐을 맡길 수 없을까? 고민하던 중 5678행복다락방 덕분에 고민을 한번에 해결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유휴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여 신개념의 물품보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사에서는 역사 공간의 효율적 활용으로 부가가치 창출과 더불어 이용고객은 접근성이 높은 역사 내 보관공간 확보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역사 유휴공간을 신규 개점하여 5678행복다락방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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