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높은 유망 중소기업 15개,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

잠재력 높은 유망 중소기업 15개,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5.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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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특허기술을 보유한 성장잠재력 높은 유망 중소기업 15개사를「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지원을 한다.

선정된 기업은 (주)씨디네트웍스, (주)에코카 등 총15개로 기술 분야는 IT, 디자인, 바이오, 환경 등 다양하다.

서울시는 특허스타기업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지식재산센터의 변리사를 특허스타기업 전담변리사로 지정해, 기업이 소유한 특허기술과 기술개발 방향 등에 관해 전반적인 조언을 해준다.

‘기술개발 및 창업단계’기업에게는 △기술경영진단 △경쟁기업특허 비교 분석 △특허 출원에 관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사업화 및 육성단계’기업에게는 △특허기술 사업화 전략수립 △기술 거래알선 △사업자금·투자유치조언 △시제품 제작지원등이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6월부터 이 지원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업당 연간23백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서비스를 받은 중소기업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뒷받침을 할 예정이다.

‘특허스타기업’을 지원하는「서울지식재산센터」는 서울시가 지난 4월 상암동 DMC산학협력센터에 개소하여 △정보통신·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바이오분야 전문 변리사 5명과 특허컨설턴트 등 9명이 소규모 중소기업의 특허출원을 대행해주고 해외출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특허·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 사업도 전면적으로 시행중이다.

10인 미만의 소규모 중소기업에게는 개발, 보유기술에 대한 특허명세서 작성 대행을 비롯한 全단계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특허관련 상담기업 중 약50개를 특허출원 지원기업으로 확정해 20여개 기업대상으로 선행기술조사와 특허명세서 작성을 진행 중이다.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 해외 특허출원을 원하는 경우에는 해당국가에서의 특허취득여부를 조사하여 알려주고 출원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해외 출원지원 사업’도 시행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과 관련된특허정보 종합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소 이후 일일평균 40여건의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중소기업 지식재산권 확보·지원사업」은 ‘신기술 창출 및 개발된 기술 권리화’, ‘특허기술·신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중소 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여 기술 경쟁력 강화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식재산권 관련 컨설팅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전화, 이메일,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업내용은 서울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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