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미투헬' 저스틴 롱, 눈에 띄는 완소남

'드래그미투헬' 저스틴 롱, 눈에 띄는 완소남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5.26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버스터의 거장 <스파이더맨> 샘 레이미 감독의 탁월한 연출 감각과 평범한 일상 속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법한 공포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익스트림 판타지 호러 <드래그 미 투 헬>. 숨막히는 긴장감과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화려한 볼거리의 이 영화에서 주인공 ‘크리스틴’의 곁을 한결 같이 지키는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친구 ‘클레이’ 역의 저스틴 롱이 눈길을 끈다.

친근한 외모와 부드러운 미소의 저스틴 롱!
공포에 질린 사랑을 감싸는 완소 남자 친구로 여심을 녹인다!

재력과 능력을 모두 겸비했지만 남모를 상처 때문에 차가운 성격과 서툰 인간 관계를 지닌 나쁜 남자. 여성 관객들로 하여금 연민을 느끼게 하는 매력적인 나쁜 남자들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는 대조적인 <드래그 미 투 헬>의 완소남 저스틴 롱이 관심을 끌고 있다. 드류 배리모어, 키얼스틴 던스트 등 할리우드 톱 셀러브리티들의 남자친구로 관심을 모아온 저스틴 롱은 <다이하드4>,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등의 영화를 통해 친근한 외모와 부드러운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배우.

오랜 시간 염원해 온 호러 영화를 제작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다정하고 끈기 있게 옆에 있어줄 것 같은 남자친구 ‘클레이’ 역의 배우를 고민하던 샘 레이미 감독은 저스틴 롱의 연기와 인간적인 매력에 반해 그를 선택했고, 샘 레이미의 열혈 팬이었던 저스틴 롱은 캐스팅 제안을 듣자마자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출연을 결심했다. 그가 연기한 ‘클레이’는 스스로를 위한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3일간 지옥과도 같은 저주에 빠져드는 주인공 ‘크리스틴’의 곁을 한결 같이 지켜주는 남자친구.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의 심리학 교수인 그는 다른 누구도 느끼지 못하는 공포의 존재와 낯선 환청에 시달리며 괴이한 행동을 하고 심령 상담에 의지해 악령의 존재를 믿는 여자친구 ‘크리스틴’을 이해할 수 없지만 그녀를 믿고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의지할 수 있는 단 한 사람, 혼란 속에서도 부드럽게 감싸주는 사랑, 친구이자 가족처럼 배려해주는,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완소 남자친구의 모습을 완벽하게 갖춘 ‘클레이’는 스릴과 공포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 <드래그 미 투 헬>에서 따뜻한 위안을 느끼게 한다. 본연의 매력을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저스틴 롱은 나쁜 남자의 홍수 속 스크린에서 단연 돋보이는 매력으로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 예상된다.

지옥 끝까지 끌어당기는 극한의 공포!
올 여름, 공포의 롤러코스터를 즐겨라!

항상 관객의 기대와 상상을 뛰어넘는 영화들을 선보여온 샘 레이미 감독의 2009년 익스트림 판타지 호러 <드래그 미 투 헬>. 평범한 일상에서 무심코 선택한 어떤 행동이 초래할 수 있는 극한의 공포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얻는 동시에 호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드래그 미 투 헬>은 오는 6월 11일 개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