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자정부, EU 선진국으로 협력의 지평 확대

대한민국 전자정부, EU 선진국으로 협력의 지평 확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11.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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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전자정부 협력 위해 행자부 방문

대한민국 전자정부, EU 선진국으로 협력의 지평 확대

▲ 출처 : 행정자치부

18일 안두러스 안십(Andrus Ansip)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부위원장(총리급)을 비롯한 유럽연합(EU) 전자정부 대표단 7명이 한국과의 전자정부 협력 강화를 위해 행정자치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안두러스 안십 부위원장은 EU 회원국간 디지털 시장 단일화를 위한 ‘Digital Single Market(디지털 단일 시장)‘ 프로젝트를 포함해 EU 전자정부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전자정부 분야 전문가인 만큼, 한국 전자정부의 발전성과와 디지털전략에 높은 관심을 갖고 전자정부 정책과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또한, 안십 부위원장은 전자정부 선도 5개국 간의 장관급 회의체인 디지털 5(Digital-5)에 관심을 보이며, Digital-5와 EU 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간 행정자치부는 프랑스, 영국, 독일 등 8개 EU 회원국과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전자정부 공동협력사업, 인적교류, 사례공유 등 개별국가들과 꾸준히 협력해왔으며,

이번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문을 계기로 개별국가들과의 협력과 더불어 EU 단위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16년 UN 전자정부 평가 결과 상위 10개 국가 중에서 6개 국가가 EU 회원국*일 정도로 EU의 전자정부 수준은 매우 높다.”라고 언급하면서, “한국과 EU간 전자정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 전자정부 정책과 흐름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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