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날씨공감포럼 개최

기상청,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날씨공감포럼 개최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5.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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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전국 5개 지방기상청에서 열려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날씨와 기후정보의 가치와 인식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상정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5월 26일부터 부산지방기상청을 시작으로 전국 5개 지방기상청(부산, 광주, 대전, 강원, 제주)에서 ‘제1회 날씨공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상청·국립기상연구소가 주관하고 5개 지방기상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제1회 날씨공감포럼은 본격적인 장마 및 태풍 시기 전인 5월 26일부터 6월 19일까지 약 20여 일간에 걸쳐 개최되며, 지방기상청별로 연말까지 격월로 개최하게 된다.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하여 위험기상 및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지역별 날씨와 기후변화 특성에 대한 이해 확산과 더불어 국민의 생활과 경제에 날씨와 기후정보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이들 정보의 가치와 인식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날씨와 기후정보에 대한 가치 재발견을 위하여 언론·과학·문화·보건·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0여명을 초청하여 날씨와 기후에 관한 주제발표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과 더불어 지역에 맞는 기상정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 할 예정이다.

지방기상청별 포럼의장은 지역의 학계 및 언론계의 CEO(부산청: 박맹언 부경대 총장, 대전청: 김성구 대전투데이 사장, 광주청: 김윤수 전남대 총장, 강원청: 최창섭 강릉원주대 원장, 제주청: 허철구 제주대 학장)가 맡을 예정이다.

제1회 포럼연사와 주제는 연세대 황수관 교수(부산청)의 “날씨와 건강”, 조경철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장(대전청)의 “날씨와 지구기후”, 조선대 김명주 교수(광주청)의 “날씨와 디자인”, 김정호 강원발전연구원장(강원청)의 “날씨와 경제”, 그리고 제주대 허철구 교수(제주청)의 “날씨와 생활공감”이다.

앞으로 「날씨공감포럼」을 통해 ▲ 생활기상에 대한 이해 확산, ▲ 지역 주민 중심의 기상서비스 발굴, ▲ 지역별 날씨와 기후변화 특성을 고려한 기상정책 방향 설정, ▲ 날씨와 기후정보에 대한 지역적 공감대 형성과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상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향후 관련분야의 정책 입안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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