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비더로켓’ 시즌 3 시작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비더로켓’ 시즌 3 시작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11.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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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비더로켓’ 시즌 3 시작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세상에 혁신을 가져올 제품을 만들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3개월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비더로켓 시즌 3’를 시작했다. 참가를 희망할 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1월 3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비더로켓은 스타트업의 본질인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참가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가 협력하고 전세계 6만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위워크(WeWork)’가 후원하여 이전 시즌들보다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7개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 진출 시 각 팀별 500만원의 시작금과 함께 위워크 강남점의 사무공간, 식비, 홍보/마케팅, 사무보조 인력, 법무/특허 등이 지원된다. 3개월간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격주로 이루어지는 ‘마일스톤’ 평가에 따라 참가 팀 당 최대 2,000만원의 생존금도 지급된다.

본선 진출팀들은 내년 3월 초 예정되어 있는 ‘런칭데이’를 통해 타겟 고객군, 투자자, 언론사 앞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지난 비더로켓 시즌 1 런칭데이의 참석자 수는 약 500명, 시즌 2는 약 600명으로 스타트업 업계 종사자는 물론 외부 언론, 벤처캐피탈 및 엔젤의 관심이 상당하다.

비더로켓 시즌 3는 이전과 동일하게 참가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3개월동안 오로지 제품 개발에만 집중할 팀, 받은 투자금액 1억 미만의 팀, 비더로켓에서 제공하는 사무공간에 입주 가능한 팀이면 지원 가능하다.

한편 비더로켓 시즌 1, 2 본선에 진출했던 14개팀 중 총 7개팀이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그 중 한 팀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직접 투자로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었다. 비더로켓의 세 번째 로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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