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랑방 문학토크 ‘작가와의 만남’ 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랑방 문학토크 ‘작가와의 만남’ 열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10.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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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랑방 문학토크 ‘작가와의 만남’ 열어

‘2016 작가와의 만남’이 가을을 맞이하여 9월부터 3개월 동안 도서관, 문예회관, 북카페 등 전국 각지의 문화 시설에서 100여 회에 걸쳐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작가와의 만남’은 소외 계층을 위한 문학 순회 및 문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한국 문학과 작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기획되었다.

소설, 시, 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직접 독자들을 찾아가 작품 및 문학 세계에 대해 생각을 교류하는 시간으로 채워지고 있다. 사제지간인 김선우 시인과 박준 시인을 비롯해 조정래 소설가, 은희경 소설가, 안도현 시인, 류시화 시인 등 스타 작가들이 함께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7월부터 한달 간 공고를 통해 선발된 아름꿈 도서관 (서울 종로), 남해유배문학관(경남 남해), 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충북 충주), 시인보호구역 (경북 대구) 등 총 28개의 문화 시설에서 열린다.

9월 김포아트홀(김포문화재단)에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라는 주제로 정호승 작가와 100여명의 독자들이 함께 시를 낭송하며 문학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선후배 관계인 관록의 김성동 작가와 신예 김숨 작가가 함께해 ‘문학을 품은 북한산’이라는 주제를 통해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환경과 문학의 친밀함을 일깨워 주었다.

앞으로 다문화 가정 부모와 어린이를 위한 동화(구로구 가리봉동 새마을 작은 도서관), 문학을 통해 이해하는 남북한의 차이와 역할(국제PEN 망명북한펜센터) 등 지역 및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폭넓고 다양한 주제로 문학을 친밀하게 접하고 이해하며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작가와의 만남’은 정부3.0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보다 풍부하게 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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