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마스터봉사회,
근육장애인의 소원 만들기 행사 개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마스터봉사회가 근육장애인의 소원을 실현해가는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지난 15일부터 1박2일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15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소원을 말해봐’는 마스터 봉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근육장애인의 소원을 성취하는 사업이다.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신청해 선정된 대구에 거주 중인 노현석군(20세)과 서현준군(21세)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했으나 여건상 꿈을 이루지 못하다가 이번에 선정되 함께 서울 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서울에 가장 높은 곳에서 야경을 보고 연예인도 만나고 싶다는 의욕을 보인 두 친구는 15일 전동휠체어를 이용해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해서 마스터 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서울의 주요 명소인 경복궁, 한강유람선, 63빌딩 야경, 롯데 아쿠아리움 등을 둘러보고,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준우승자인 나다(본명 윤예진)와 만나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서현준군은 “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지만 그 중에서도 63빌딩 야경과 랩퍼를 직접 만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소원을 말해봐’는 올해의 마지막 사업으로 패러글라이팅을 체험하고 싶은 근육장애인의 소원을 들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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