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만원버스' 개선된다

짜증나는 '만원버스' 개선된다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5.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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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버스 정기 노선조정 시행
서울시는 과다 중복 및 과소 노선과 이용시민 불편 노선, 차고지 이전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반영한 35개 노선에 대하여 노선의 변경·조정을 확정하고, 오는 6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30일 시민단체 대표, 교통전문가, 시의원, 운수업계 대표 등으로 구성된 버스정책시민위원회 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내버스 34개 노선, 맞춤버스 1개 노선 총 35개 노선의 조정을 확정하였다.

노선 조정 내역을 유형별로 보면 35건 중에 변경 11건, 연장 7건, 단축 6건, 폐선 1건, 통합 8건, 신설 2건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노선은 ①과다 중복 및 과소 노선 조정, ② 시민 이용에 불편이 많은 노선의 정비, ③차고지 이전에 따른 노선 조정의 유형으로 분류된다.

서울시는 "과다 중복 노선인 1223번과 2216번을 통합하여 1122번을 신설하고, 7739번을 7738번에 통합하여 배차 정시성을 향상하였다. 아울러 9202번 폐선, 300번 단축 등 시민 이용 과소 노선을 조정해 승객 과밀 노선에 증차하여 배차간격, 정시성 등을 개선해 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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