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팩, 서울시와 함께 후원하는 ‘2016 난빛축제’ 7~17일간 실시

테트라팩, 서울시와 함께 후원하는 ‘2016 난빛축제’ 7~17일간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10.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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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 환경문화국제페스티벌로서 올해로 4년째를 맞는 ‘2016 난빛축제’가 7일 월드컵공원 일원에서 개막한다. 쓰레기섬에서 친환경생태계 및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난 난지도(현재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일대)가 주는 희망의 스토리를 서울시민과 세계인들과 나누는 축제이다.

세계적 친환경 식음료 포장 및 전처리기업인 테트라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3년부터 난빛축제를 후원해 오고 있다.

‘난지도의 빛’이라는 의미를 담은 난빛축제는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꽃섬문화원), 서울시 산하기관(SBA), 환경 관련 기관(서울에너지드림센터) 및 하늘공원을 관리하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등 난지도에 위치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미래지향적 민관협력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희망의 별이 내려 생명과 문화의 싹을 키우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2016 난빛축제는 희망의 걸음(Walk of Hope), 억새축제, 미니C40 영어컨퍼런스, 필리핀 환경문화컨퍼런스, 난빛 전시회 및 낭독회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7일부터 개막하는 억새축제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주관으로 7일(금)~16일(일) 월드컵평화의 공원 내에 위치한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드넓은 평원 가득 흩뿌려진 억새숲 사이로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기에, 매년 1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대표적인 가을축제 중 하나다.

8일에는 미래환경인재 양성을 위한 미니 C40 영어컨퍼런스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개최된다. 17일에는 한국-필리핀 환경문화컨퍼런스가 열린다. 필리핀의 난지도라고 할 수 있는 다스마리나스 지역 대학생들을 초청해 난지도의 발전 모델을 필리핀과 공유하며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15일에는 난빛도시의 희망스토리를 세계인들과 나누고, 관심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의 걸음(Walk of Hope)’이 개최된다. 억새축제 중앙무대에서 난빛도시 세계유산화를 위한 비전 70 선포식 후 참가자는 서울시민, 필리핀 대학생 등과 함께 억새길을 걷는 ‘꽃섬을 걷는 희망의 걸음’을 할 예정이다.

테트라팩은 축제기간 동안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테트라팩 관계자는 FSC(삼림인증제도) 등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에 기반한 콘텐츠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및 환경적 책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난빛전시회와 난빛낭독회는 7일(금)~16일(일)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세계시문학회, 마포문인협회, 서울법대 문우회 등이 참여해 난빛도시(난지도)에 관한 시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테트라팩 코리아 크리스 케니얼리 사장은 “테트라팩은 2013년 외국계 기업으로는 최초로 서울시와 기후환경변화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테트라팩은 지역사회가 더욱 친환경적인 생태도시로 진화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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