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오빠만 들려줄게요
'야한 이야기'
납치된 여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야한 이야기 배틀을 벌인다! 색다른 소재의 옴니버스영화 <야한 이야기>가 9월 29일 개봉을 확정했다.
고대 페르시아의 <천일야화>는 ‘셰헤라자데’라는 아가씨가 매일 밤 처녀와 잠자리를 하고 날이 밝으면 죽이는 샤리아 왕에게 시집을 가게 되자,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왕에게 밤마다 흥미롭고 에로틱한 얘기를 들려준다.
영화 <야한 이야기>는 천일야화를 모티브로 하여 현대적 이야기로 풀어낸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 남자에게 납치되어 죽음에 처한 두 여자. “날 흥분시키면, 살려준다”는 남자의 미션 때문에 남자를 자극하기 위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구두’라는 욕망의 아이템과 구두가게 사장인 남자를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여자들의 치열한 질투와 경쟁을 그린 <야한 신데렐라>. 세속적인 욕망과 질투를 에로틱하게 그린 이 작품은 남성들을 위한 성인동화이다.
올 여름 천백만 흥행성적을 기록한 영화 <부산행>의 유쾌하고 섹시한 패러디 <바이러스, 부산행>은 바이러스 감염을 피해 도망치는 여군들과 남자간호사가 살아남기 위해 구급차 안에서 벌이는 절박한 생존 에피소드를 야한 웃음으로 그리고 있다.
결국 모든 이야기가 남자를 흥분시키지 못하고 위기에 처한 두 여자, 그러나 상황은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결말을 가져오는데...
파격적인 스토리와 유머, 높은 수위의 베드씬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킬 영화 <야한 이야기>는 오는 9월 29일 개봉하여 관객에게 짜릿한 일탈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