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태국 학교, 리우 패럴림픽에서 파나소닉 KWN 글로벌 콘테스트 2016 대상 수상

홍콩과 태국 학교, 리우 패럴림픽에서 파나소닉 KWN 글로벌 콘테스트 2016 대상 수상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9.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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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태국 학교,
리우 패럴림픽에서 파나소닉 KWN 글로벌 콘테스트 2016 대상 수상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이 홍콩의 코우룬 통 학교(Kowloon Tong School)와 태국의 어섬프션 사뭇프라칸 학교(Assumption Samutprakarn School)가 파나소닉 KWN 글로벌 콘테스트 2016(Panasonic Kid Witness News (KWN) Global Contest 2016)에서 각각 ‘더 큰 그림(The Bigger Picture)’과 ‘게임 중독(Missing Game)’ 비디오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2016 리우 패럴림픽(Rio 2016 Paralympic Games) 당시 9월 15일에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다. 초등학교 3개 팀과 중등부 3개 팀, 개최국 브라질 대표팀 등 6개 대륙을 대표해 결선에 진출한 7개 학생 팀이 시상식에 참석해 ‘글로벌 시민상(Global Citizens Award)’과 ‘진정한 스포츠맨십상(True Sportsmanship Award)’을 포함해 각 부문 상을 수상했다.

결선에 진출한 7개 동영상은 가정, 난민, 장애인, 환경 문제 등 아동의 눈으로 본 아동의 삶과 관련된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콩 학교의 동영상은 한 소녀가 교사로부터 사물을 다른 관점으로 보는 방법, 곧 자신만이 아닌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교훈을 배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태국 학교는 비디오 게임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했다. 가상세계에 맞게 설정된 드라마와 실제세계의 인터뷰를 적절히 결합한 이 비디오는 실제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작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플래시 리포트 비디오
7개 최종 결선 진출작품

KWN은 파나소닉이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실제체험 중심의 비디오 교육 프로그램이다. 파나소닉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 비디오 카메라를 대여해준다. KWN 글로벌 콘테스트 2016(KWN Global Contest 2016)에는 12개 국가에서 371개 학교의 학생 5000명이 참가했다. 9명의 심사위원에는 교육 및 비디오 제작 부문 전문가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및 올림픽방송서비스(Olympic Broadcasting Services)의 특별 게스트가 포함됐다.

올해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의 특별 후원으로 KWN 글로벌 콘테스트 시상식이 라틴아메리카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2016 리우 패럴림픽 개최를 기념해 열린 이 행사에는 파나소닉 라틴아메리카(Latin America of Panasonic Corporation) 지역책임자 스즈키 시게오(Shigeo Suzuki)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위원장 필립 크레이븐 경(Sir Philip Craven), 올림픽방송서비스의 최고콘텐츠책임자 마크 월레스(Mark Wallace), 2016 리우올림픽조직위원회(Rio 2016 Organising Committee) 및 2020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Tokyo 2020 Organising Committee) 대표들과 브라질 운동선수 등이 참석했다.

스즈키 지역 책임자는 “학생들의 비디오에도 나오는 것처럼 이들의 목소리가 사람들을 감동시켜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일치하고 행동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의 희망은 이 프로그램이 미래 세대가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콘테스트에서는 공식 올림픽 파트너이자 공식 패럴림픽 파트너인 파나소닉이 ‘환경’과 ‘커뮤니케이션’ 등의 기존 KWN 글로벌 콘테스트 주제에 ‘스포츠’를 추가해 어린이들이 스포츠에 관심을 갖도록 격려했다.

올해의 특별 콘테스트 주제인 ‘스포츠’에 대해 필립 크레이븐 위원장은 “KWN(Kid Witness News)은 공식 패럴림픽 파트너인 파나소닉이 제시한 이니셔티브”라며 “전세계 수많은 젊은이가 패럴림픽 선수들이 보여준 놀라운 성과에 감동과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나소닉은 스포츠를 통해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려는 목적에서 패럴림픽 운동을 계속 지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과 미국, 브라질의 참가 학교들은 스포츠에서 발견하는 다양성과 인도적 스포츠맨십의 가치를 보여주는 비디오를 제출했다. 이 비디오들은 스포츠가 인종, 종교, 육체적 능력에 상관 없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KWN 상 주간(KWN Awards Week) 동안 최종 진출자들은 패럴림픽 선수 및 미디어 종사자들과 인터뷰하고 선수촌과 메인프레스센터, 국제방송센터, 패럴림픽 경기를 관람하면서 패럴림픽의 가치와 세계의 다양성에 대해 배웠다.

KWN 프로그램은 매년 아동이 제작한 비디오를 시상한다. 현재 18개 국가와 지역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어린이 18만여 명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파나소닉은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세상(A Better Life, A Better World)’ 구현을 목적으로 전세계 공존과 교육 관련 기업 시민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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