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행의학회, ‘2016 건강한 해외여행’ 책자 새롭게 발간

대한여행의학회, ‘2016 건강한 해외여행’ 책자 새롭게 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9.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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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행의학회,
‘2016 건강한 해외여행’ 책자 새롭게 발간

대한여행의학회는 1일 해외 여행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해외여행(Healthy travel guidebook 2016)’ 책자를 새롭게 발간했다.

‘건강한 해외여행’ 책자에는 대륙별 예방접종 및 주의사항, 해외여행에서 문제가 되는 감염병에 대한 질환 정보, 해외여행 체크리스트 등을 담아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정보를 한눈에 알기 쉽게 구성했다.

대한여행의학회 박영규 이사장은 “지카, 뎅기열 등 모기 매개 질환을 비롯하여 해외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객들이 한눈에 여행자백신 정보 및 예방 수칙을 알아볼 수 있도록 책자를 구성해 해외 감염병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 따르면 대한여행의학회에서 해외여행 전 권장하는 주요 예방접종은 일본뇌염, 황열, 콜레라, A형간염, 장티푸스, 홍역, 파상풍, 폴리오 등이 있다. 본 책자에는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여행 전후 체크 사항 정보도 담겨 있다.

해외여행 전 꼭 체크해야 할 사항으로는 방문지의 여행경보단계 확인, 방문국가별 예방접종 및 예방약 시작, 방문 국가별 유행 질병과 주의사항 숙지, 여행자 보험 가입, 여행지역 이용가능한 의료기관 파악, 설사약, 멀미약, 해열제 등 상비약 준비, 만성질환 관리 건강상담(특히 당뇨) 등이 있다.

해외여행 후 꼭 체크해야 할 사항으로는 발열, 설사, 구토 시 공항 검역관에 신고, 귀국 후 잠복 질병 발현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대한여행의학회는 해외여행자의 건강관리 및 해외유입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여행관련 의학회이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일반인 및 일선의 일차의료의사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해외여행관련 진료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2차례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해외여행관련 의학정보의 교류 및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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