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학교 정규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공식적 형식, 그리고 비형식 예술교육에 대한 학계와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본 워크숍을 통해 학교 안과 밖의 예술교육에 대한 다양한 차원의 접근 방법이 논의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대회 4일간 총 2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제로는 “학교를 둘러싼 다양한 파트너십”, “글로벌 시민성, 문화 정체성과 예술교육”, "예술교육의 이론과 실천“ 등이 있다.
‘학교 안’ 의 교육은 물론,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는 ‘학교 밖’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주목
정규 교육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예술교육이 학교 안에서의 예술교육이라면, 학교 밖의 예술교육은 정규 교육과정 외에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으로 가정, 방과 후 프로그램, 지역공동체 등에 의해 이루어지는 예술교육이다.
방과 후 활동은 정규 교육을 뒷받침하며 학생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학교 안의 예술교육이 많은 논의와 개혁이 이루어진 것에 비해 학교 밖 예술교육의 중요성과 잠재력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져 온 것이 현실이다.
이번 워크숍은 정규 교육을 보조하는 학교 밖 비형식 교육의 중요성에 주목해 배움이 이루어지는 모든 장소를 포괄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재 정의를 논의하는 한편, 전 세계 예술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모색할 예정이다.
사회자로는 시드니기술대학 교수인 앤 뱀포드와 세계무용협회 회장 랄프 벅이 선정되었으며 총 8명의 발제자가 유네스코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앤 뱀포드는 런던 예술대학 핵심 기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시드니 기술대학에서 교육 및 창의문화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랄프 벅은 현재 세계무용협회 회장이자 오클랜드 대학교 국가 창의 예술 산업 협회의 무용연구 회장을 맡고 있다.
워크숍과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 반영, 두 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는 “학교 안과 밖의 예술교육 변화”를 포함한 일부 워크숍 등은 대회 초록 접수 기간부터 제출자가 몰려, 본래 4개의 발제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워크숍을 두 개 분과로 나누어 총 8개의 발제로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워크숍과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전 세계 문화예술 교육관련 정부관계자, 학자, NGO 대표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동 대회를 통해 예술교육의 세계적 확산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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