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KOBA 2009에서 최신 HD 제품과 기술 선보여

소니코리아, KOBA 2009에서 최신 HD 제품과 기술 선보여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5.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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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 Connect. Inspire”라는 테마로 참가
소니코리아는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제19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이하 KOBA 2009)에서 “Create. Connect. Inspire”라는 테마로 참가한다. 올해 역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는 소니코리아는 소니의 최상위 하이엔드 디지털 시네마 캠코더부터 실속 있는 보급형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채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코리아 B&P 그룹 미야지마 카즈오(Miyajima Kazuo) 부문장은 “소니는 이번 KOBA2009에서 최상의 HD 제품과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창조와 상호 연결, 소통의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전세계적으로 HD 방송 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소니의 원천 기술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KOBA2009에서 네트워크 HD, 라이브 프로덕션, 모니터, 오디오, 하이-엔드 HD, HDV 캠코더 등으로 부스를 구분하여 방송사, 케이블 TV 및 프로덕션 등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부터 영상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한다.

<주요 전시 제품 소개>

1. SRW-900

소니 코리아가 올해 KOBA에서 첫 선을 보이는 SRW-9000은 일체형 디지털 시네마 캠코더로 영화 및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소니의 시네알타(CineAlta) 브랜드 계열의 제품이다. Full HD 해상도 영상을 제공하고 HDCAM-SR 포맷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카메라와 데크가 컴팩트한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이동성 또한 뛰어나다.

2. 시네알타 카메라 F23, F35

올 가을 개봉 예정인 설경구 주연의 대작 영화 ?해운대’ 촬영에 이용된 시네알타 카메라 F23 및 같은 시네알타 계열의 F35 카메라도 하이엔드 HD 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뛰어난 화질은 물론, 24P, 50P, 59.94P 등 다양한 출력 포맷을 지원하며 수퍼 35mm CCD렌즈를 탑재했다.

3. PDW 신규 라인업

주요 지상파 방송사의 제작 현장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XDCAM HD 422의 새로운 라인업, PDW-F800 캠코더와 PDW-F1600 레코딩 데크, PDW-HR1 필드 스테이션도 소개된다. PDW-F800 SD 포맷 레코딩 및 1080 모드에서의 23.98P 레코딩이 가능하다. 또한 한층 강화된 기능을 자랑하는 편집 소프트웨어 Vegas Pro 9도 올해 KOBA 부스에서 공개된다.

4. 로케이션 포터

또한 소니는 올해 KOBA에서 로케이션 포터(Location Porter)라는 제품을 샘플 전시한다. 3G 모바일 네트워크나 WLL LAN망을 이용, 실시간으로 비디오와 오디오 시그널을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긴급 뉴스 생방송이나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이미 생방송 제작 현장에서 이용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소니 부스에서는 국내 풀 턴 키 (Full Turn Key) 방식으로 제작한 OB Van HD 중계 차량이 전시된다. 현재 BTN 불교 TV에서 사용되고 있는 중계 차량으로, 내부에는 소니의 HD 카메라와 스위처, VCR이 탑재되어 있어 그 자체로 움직이는 작은 방송사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올해 KOBA 에 참가한 MBC 부스에는 마찬가지로 소니 코리아가 제작한 이동식 라디오 스튜디오밴 (별칭: 알라딘)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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