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54.9%, “첫 데이트 영화 연극 관람”

미혼남녀 54.9%, “첫 데이트 영화 연극 관람”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4.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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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이나 소개팅 후 애프터신청에 성공하여 첫 데이트를 하는 미혼남녀는 어떤 코스로 첫 데이트를 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된다.

혼자 있을때는 여러 가지 할 것이 많았지만, 막상 이성과 어딜 가자니 확연히 떠오르는 것이 없고, 데이트 당일까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런 고민을 하는 대부분의 미혼남녀는 맞선이나 소개팅 후 첫 데이트시 영화나 연극관람을 주로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결혼정보회사 웨디안(www.wedian.co.kr)은 공연예매솔루션사 컬처이즈(www.cultureis.com)와 공동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와 공연예매를 통하여 미혼남녀 864명을 대상으로 ‘첫 데이트시 주로 선택하는 데이트코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응답자의 54.9%(474명)가 ‘연극이나 영화 관람을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전국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첫 데이트시 주로 선택하는 데이트코스?’에 대한 주제로, 응답자의 54.9%(474명)가 ‘연극이나 영화 관람을 선택한다’고 응답, 그 뒤로 ‘드라이브’ 24.4%(211명), ‘만나서 결정한다’ 19.0%(164명), ‘놀이동산이나 강변’ 1.7%(15명)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첫 만남시 주로 얘기하는 화제’에 대한 설문에는 ‘연극이나 영화 얘기’ 48.4%(418명), ‘연예계나 뉴스’ 34.5%(298명), ‘스포츠나 취미’ 10.3%(89명)의 ‘기타’ 6.8%(59명)순으로 주로 연극이나 영화에 공감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컬처이즈 홍순화 대표는 “실제로 영화나 연극을 관람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예매 솔루션을 통해 정확한 자료를 뽑아 낼 수 있다”며 “연극이나 영화를 예매하는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는 이성과의 첫 데이트시 연극이나 영화를 적극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컬처이즈는 중간수수료가 전혀 없는 다이렉트 예매솔루션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어, 업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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