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콘트라바쓰 앙상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서 ‘김구 아리랑’ 개최

어바웃콘트라바쓰 앙상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서 ‘김구 아리랑’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8.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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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콘트라바쓰 앙상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서 ‘김구 아리랑’ 개최

어바웃콘트라바쓰앙상블이 17일(수) 오후 8시 서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스펙트럼(Spectrum) Ⅲ 김구 아리랑’을 펼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사후지원 사업 기금선정으로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을 벗어나 타 분야와 협업하는 새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내가 원하는 것은 오직 조국의 문화의 힘이다’라는 백범 김구 선생이 남긴 유언의 한 구절을 모티브로 시작하게 된 어바웃콘트라바쓰의 김구 아리랑 공연이다.

어바웃콘트라바쓰앙상블은 백범 김구 선생이 조국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넘어가야 했던 고비의 순간을 아리랑고개로 가정하고 아리랑의 정신을 가지고 반드시 고비를 넘기겠노라는 의미를 담은 음악극으로 백범 김구를 삶을 통하여 관객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게 하며 아리랑의 철학적 의미를 통하여 난관과 어려움을 극복하여 결국엔 뜻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4년 개발된 자체브랜드인 어바웃콘트라바쓰앙상블의 <스펙트럼>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 브랜드이다. 공연명에 스펙트럼이라는 제목이 붙는 공연은 예술가들의 나눔의 실천을 하는 공연이다. 실제 2014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론칭된 ‘어바웃콘트라바쓰앙상블의 스펙트럼 <새머리이야기>’는 음악과, 미술, 연극, 영상 등이 협업된 공연 콘텐츠로서 무대 위에서 그려지는 그림을 공연 후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중 제작원가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낙찰자의 이름으로 문화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형태를 가졌다.

또한 어바웃콘트라바쓰는 과천 국립과학관과 공동 제작하여 어린이를 위한 ‘어바웃콘트라바쓰의 문드림콘서트’를 30회 공연하였고 키움투자자산운용과 함께하는 문드림콘서트, 강남구민회관 목요상설음악회, 2016년부터 재능교육과 함께하는 재능키즈클래식 <어바웃콘트라바쓰의 인문학콘서트 - 새머리치르치르>가 상시 공연될 예정이다.

어바웃콘트라바쓰의 스펙트럼 Ⅲ <김구 아리랑>은 SAC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2016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백범일지와 아리랑을 접목시켜 음악과 연극으로 진행되는 이색적인 클래식 음악극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바웃콘트라바쓰 앙상블은 2007년 창단되어 2012년 미국과 유럽등지에서 유학한 멤버들로 재구성하여 문화의 다양성을 넓히기 위해 클래식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여 새로운 음악적 연구와 창의적인 공연기획을 통해 실력 갖춘 신선함 속에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앙상블로 평가받고 있다.

이 공연은 어바웃콘트라바쓰 앙상블이 주최·기획하였고 베토벤하우스의 후원을 받았으며 더블유씨엔코리아가 주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WCN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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