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 실사기반 모바일 게임 출시예정

영화 ‘검은 사제들’ 실사기반 모바일 게임 출시예정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6.08.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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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모바일시네마게임 개발한 쇼베크리에이티브”

실사 영화 영상에 게임 요소를 결합한
‘시네마 게임’ 형태로 제작

세계 최초로 영상과 게임이 결합된 ‘시네마 게임’을 개발한 쇼베크리에이티브가 영화 '검은 사제들'을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한다.

쇼베크리에이티브는 영화사 ‘집’과 공동제작하여, 영화 '검은 사제들'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시네마 게임’을 모바일 게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영화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테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국내 최초의 엑소시즘 영화로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의 강렬한 연기와 이들의 완벽한 조합에  호평을 받으며 5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쇼베크리에이티브가 제공하는 시네마 게임 <검은 사제들>은 실사 영화 영상에 게임 요소를 결합한 ‘시네마 게임’ 형태로 제작된다.유저는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강동원(최부제), 김윤석(김신부), 박소담(영신)의 대사나 행동을 선택하며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가게 된다. 원작에서 표현하지 못한 미공개 스토리를 게임을 통해 알게 되고, 더불어 개봉 예정인 영화 ‘검은 사제들'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주인공의 실사로 구현된 다양한 카드를 육성, 수집해나가면서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RPG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하게 마련된 미니게임들을 수행해나가면서 색다른 재미까지 만끽할 수 있다. 기존모바일 게임과 달리 실사 영상기반이기 때문에 그래픽이 줄 수 없는 깊은 몰입감과 특별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쇼베크리에이티브는 작년 7월에 첫 번째 시네마 게임인 <도시를품다> 출시 이후 약 100만 다운로드 수를 모으며 구글플레이 무료 앱과 무료 게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3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하고, 유저들로부터 혁신적인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융복합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올해 초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차세대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융복합콘텐츠라는 새로운 쟝르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네마게임<검은 사제들>은 올해 초부터 개발을 시작해 내년 초에 해외 시장과 한국 시장에 동시 출시될 계획이다.

현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보육중인 쇼베크리에이티브의정민채 대표는 “시네마 게임 <검은 사제들>은 스크린에서 접한 영화를 게임이라는 가상공간에 접목하여 사용자가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가기 때문에 많은 게임 유저들에게 영화이상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융복합콘텐츠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콘텐츠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신사업이 될 수 있고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쇼베크리에이티브와 같은 창의적인 스타트업들을 위해 개발에서부터 소비 및 유통에 이르는 비즈니스 생태계가 원활히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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