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제2회 e연재 공모전’ 수상작 13편 선정

예스24, ‘제2회 e연재 공모전’ 수상작 13편 선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7.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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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제2회 e연재 공모전’ 수상작 13편 선정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와 재능 넘치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2차 창작물로 이어지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제2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주제: 사건과 진실)’의 최종 수상작 13편을 발표했다.

예스24가 주관하고 원스토어와 황금가지가 후원한 ‘제2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은 2월부터 5월까지 약 4달에 걸쳐 ‘사건과 사실’을 주제로 장르를 불문하고 접수를 받았으며 총 300여편이 응모됐다.

대상은 달의나룻터(필명)의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가 선정됐으며 난달리의 <20층>과 태양왕의 <내가 사랑한 남자>, 오마르의 <신의 연인, 이혜>, 메그의 <지그재그 로맨스> 등 4작품이 우수상으로 뽑혔다. 이와 함께 단편상에는 <누군가 화분을 깼다(FingerTip)>, <눈의 여왕(커트코베인)>, <몇 가지 도움(계물)>, <문 보이(호네시)>, <붉은 옷을 입은 여인(이중세)>, <자게 정모에 후기는 없었다(박D)>, <최영순은 바람 사이에 있다(이우)>, <히든 러브(사마 림)> 등 8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든 수상작은 전자책으로 출간될 기회를 갖게 되며 대상을 수상한 달의나룻터 작가에게는 상금 600만원과 함께 종이책 출간의 특전이 부여된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단편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으로 선정된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는 임대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사건을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독자가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도록 이야기 곳곳에 장치를 설치해두었을 뿐 아니라 웹소설에 적합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는 평을 얻으며 심사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대상으로 결정되었다.

예스24는 300여편의 응모작 가운데 1차 심사를 통해 50편을 선정한 뒤 2차 심사에서 35편을 확정했다. 이후 심사 기준과 독자 선호도를 반영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준혁 황금가지 편집장과 제12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조영주 작가가 참여했으며 심사기준은 주제어 반영 정도, 문장력과 구성능력, 웹 및 모바일 환경 적합도, 자유연재 사이트 내 조회 및 추천수 등이다.

윤영천 예스24 e연재 팀장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로맨스나 판타지와 같은 주류 장르 외에도 기존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미스터리나 SF 등 공모전 취지에 부합한 신선한 장르의 작품들이 다수 응모됐다”며 “앞으로도 예스24 e연재 플랫폼을 통해 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 발굴은 물론 디지털 콘텐츠의 경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스24 e연재 공모전’ 당선작은 31일까지 자유연재를 통해 무료로 읽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e연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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