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노동개혁을 통한 일자리 확대 및 격차해소 필요”

고용노동부 “노동개혁을 통한 일자리 확대 및 격차해소 필요”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7.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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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13. 중국 베이징에서 G20 고용노동장관회의가 개최된다.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7.12.(화) 오전 9시(현지시각) 동 회의에 참석하여 노동시장 격차 해소를 위한 구조개혁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G20 고용노동장관회의는 의장국인 중국을 비롯한 G20 회원국과 초청국, ILO·OECD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자리 창출, 근로자의 고용가능성 증진, 양질의 일자리 촉진 등의 의제에 대한 각 국 수석대표 발언과 토론이 진행된다.

이 장관은 G20 고용노동장관회의에서 기업의 청년채용 확대 장려, 임금체계 개편, 능력, 성과 중심 인력관리, 불합리한 차별관행 해소 등 노동시장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여 일자리를 확대하고 격차를 해소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였다.

또한, 증가 추세에 있는 청년취업애로계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영향평가, 고용서비스 혁신, 직업훈련 전면 개편, 대상별 고용대책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G20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행동계획*이 채택될 예정인 바, 이 장관은 인공지능이 가져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창의성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며, 기업가정신 함양 및 확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창업 지원서비스 강화, 기업가정신 교육, 훈련 촉진, 창업자들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접근권 보장 등의 내용 포함

아울러 한국 정부는 ‘창조경제에 기반 한 역동적인 혁신 경제’를 중심 정책기조 중 하나로 내세우고 창업, 창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이 장관은 7.11(월) 중국 현지에 취업한 우리 청년들을 만나 이들의 해외취업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제도에 대한 개선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칭다오에서 중국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인사, 노무 관련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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