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임직원에게 아이폰 지급

에듀윌, 임직원에게 아이폰 지급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4.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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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검정고시, 학점은행제 등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은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업계 최초로 팀장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폰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에듀윌이 임직원에게 아이폰을 지급하게 된 것은 스마트폰 대중화에 발맞춰 아이폰이 갖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에듀윌은 아이폰 지급 후 아이폰의 활용도와 효과를 높이고자 ‘아이폰 사용법 및 활용 교육’을 별도로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 아이폰 사용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며, 활용성과 효과가 검증되면 전임직원에게 확대 지급할 방침이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폰 지급은 지난 2009년 후반부터 IT기업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KTH 등이 스마트폰을 직원들에게 지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KB투자증권이 아이폰 지급에 동참하기도 했는데 이처럼 굴지의 각 기업들이 스마트폰에 주목하는 이유는 인터넷 산업의 트렌드에 동참하고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에듀윌은 이달 19일 ‘스마트폰 동영상 강의 무료제공 서비스’를 실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이폰 3G/3GS, 아이팟, 옴니아2,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으로 강의수강이 가능하며, MP4와 MP3형태로 강의를 다운 받아 이용 가능하다.

현재 자격증/공무원 강의를 수강하는 고객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며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완료되면 일일이 강의를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Wi-Fi(와이파이·무선 랜) 등을 이용해 클릭 한번으로 편하게 스마트폰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현재 130만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형남 에듀윌 대표는 “고객에게 앞선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대적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자격증/공무원 교육업체 최초로 직원들에게 아이폰을 지급하게 되었다”면서 “고객 중심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힘써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교육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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