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여가생활, 저축 등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707명을 대상으로 ‘경제상황과 직장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최근 체감하고 있는 경제 상황’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나쁜 편이다’와 ‘경기 불황으로 매우 나쁘다’는 답변이 각각 44.0%와 30.6%로 1, 2위를 차지해 경기가 나쁘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70%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보통이다(18.2%)’는 답변이 3위를 차지했고, ‘좋은 편이다(5.5%)’, ‘경기 호황으로 매우 좋다(1.7%)’는 긍정적인 답변은 낮은 응답률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이처럼 경기불황 체감과 함께, 다수의 직장인들이 계획했던 일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에게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계획했던 일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지’ 묻자, 85.7%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아니다’고 답한 응답자는 14.3%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에게 경기불황으로 포기한 항목을 묻자(*복수응답), ‘취미, 여가생활(55.4%)’, ‘저축(38.8%)’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인간관계(36.8%)’, ‘결혼(33.0%)’, ‘노후준비(31.2%)’, ‘내 집 마련(30.4%)’ 등을 포기하고 있었으며, ‘출산’을 포기한다는 답변도 27.4%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잡코리아 조사 결과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40.5%’였고, ‘자녀를 반드시 낳아야 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이보다 낮은 ‘38.9%’를 기록했다.
한편 다수의 직장인이 경제난을 체감하고 결혼, 인간관계 등을 포기하고 있었지만 실제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는 직장인은 절반에 불과했다.
잡코리아가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경제 상황에 대응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57.9%’의 응답자만이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응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대응 방법을 묻자(*복수응답), ‘불필요한 지출을 줄인다(84.5%)’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외출 자체를 줄인다(33.4%)’, ‘아르바이트를 구해 추가 수입을 만든다(13.9%)’, ‘야근, 추가근무를 해 추가 수당을 받는다(13.9%)’ 등의 방법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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