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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5년 국제회의 개최 순위 역대 최고...세계 2위

한국, 2015년 국제회의 개최 순위 역대 최고...세계 2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6.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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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매년 세계 국제회의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UIA)의 2015년도 세계 국제회의 개최 순위를 인용, 한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제협회연합은 201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총 12,350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되었는데(2014년 12,212건), 이 중 한국은 총 891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하여 세계 2위를 기록하였으며 세계시장 점유율도 5.9%에서 7.5%로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3년 3위(635건), 2014년 4위(636건)에 이어 올해 2단계 상승한 세계 2위를 달성하여 세계 국제회의의 주요 개최지로서 위상을 굳혔으며, 아시아에서는 2011년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하던 싱가포르를 제치고 2015년에 1위를 차지했다.

세계 도시별 개최 순위에서는 서울이 싱가포르(1위, 736건)와 브뤼셀(2위, 665건)에 이어 전년 세계 5위에서 2단계 상승한 세계 3위(494건), 아시아 2위를 기록했으며 부산은 세계 11위(150건)를 기록하였다.

이번 성과는 정부가 1996년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국제회의 개최 지원 서비스 강화,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 및 홍보활동 다각화, 마이스*(MICE) 산업 지역균형 발전 유도,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등 지속적인 육성 정책을 시행해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 마이스(MICE):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서, 좁은 의미에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하며, 광의적 개념으로는 참여자 중심의 보상관광과 대형 행사 등을 포함한 융·복합 산업을 뜻한다.

정부는 마이스 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관련 산업계를 육성해 나가기 위해 ‘민관 합동 마이스(MICE) 정책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여 7월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의 구성·운영은 지난 6월 17일(금)에 열린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기도 하다.

협의체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련 협회, 개최시설, 지역 국제회의 지원 조직(컨벤션 뷰로, CVB), 국제회의용역업(PCO), 여행사, 학계 등으로 구성해 제도 개선 분과와 컨벤션·이벤트(전시) 분과, 인센티브·기업회의 분과 등 3개의 분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협의체에서는 마이스 유치 관련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간 과당경쟁 방지 방안과 지역의 매력적인 공간(유니크 베뉴) 확대, 그동안 포상관광(Incentive) 국제회의(Convention)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분야인 기업회의 유치(Meeting) 산업 본격 육성, 마이스 산업계 육성 및 업계 애로사항 해소, 마이스 고객의 방한 만족도 제고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문체부는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올해 9월 중 정책을 발표하고, 이후에도 협의체를 운영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문체부 이우성 국제관광정책관은 “이제는 마이스 산업의 양적 성장에 더한 질적 성장에 더욱 관심을 두어야 할 시점이며,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업계 등의 지혜를 모아서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이정표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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