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윈드앙상블 정기연주회, 7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열려

서울윈드앙상블 정기연주회, 7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6.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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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윈드앙상블 정기연주회,
7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열려

7월 5일(화) 오후 8시 제95회 서울윈드앙상블 정기연주회 ‘관악이 들려주는 세계 명산’ 공연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윈드앙상블은 1974년부터 꾸준히 다양하고 색다른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악계에 대한 강렬한 흔적들을 남겨왔으며, 이번 공연 또한 관악의 웅장함을 닮은 ‘산’을 주제로 세계 명산을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첫 연주는 프랑코 체자리니의 알피나 팡파르(Alpina fanfare) 작품으로 막을 열어 스티븐 라이네케의 필라투스 - 용들의 산(Pilatus - Mountain of Dragons), 갈란테의 에베레스트산(MT. Everest), 흥부가 중 ‘흥부 박타는 대목’, 야기사와의 마추픽추(Machu Picchu City In the Sky) 등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서울윈드앙상블 지휘를 맡은 김응두(숭실대학교 교수)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대학원 및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원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음악원 주임교수, (사)솔리스트 브라스 밴드 상임지휘자, (사) 아카데미아 금관 5중주 리더,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이사 및 추진위원, 한국관악총연합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흥부가 중 ‘흥부 박타는 대목’을 노래할 판소리의 대가 채수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지내며 한국국악교육학회, 판소리학회,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한국 판소리 보존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해설은 성굉모(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사)서울윈드앙상블은 1974년 한국음악의 균형적인 발전과 관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며 서현석 지휘자의 창단으로 클래식 음악의 보급과 관악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서울윈드앙상블은 그동안 꾸준한 연주활동으로 음악계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아 관악단체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음악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초청연주 등 국내 정상의 연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88 서울올림픽’ 개·폐회식에서 사용된 음악 연주 녹음을 S.L.O.O.C로부터 위촉받아 전 세계에 한국 관악수준을 널리 알리며 한국 관악인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98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한국을 대표하는 관악연주단으로 유일하게 참가하여 연주하였고 ’03년 한국관악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란츠 에케르트 기념음악회를 열어 한국관악의 뿌리를 찾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공연은 (사)서울윈드앙상블이 주최, 더블유씨엔코리아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의)메덱스의료재단이 후원, 대성산기주식회사, ㈜서우시스템즈, 신한은행, 삼진스틸산업(주), 뉴데이, 알파지이테크(주), 해태가 협찬한다. 입장권은 R석 80,000원 / S석 60,000원 / A석 40,000원 / B석 20,000원으로 초중고대는 50%, 가족 3인 이상 20% / 한부모가정 50% / 자원봉사자 50% 할인된 가격으로 SAC티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WCN코리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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