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음 밥차, 장애인 결혼식 식사봉사 후원

희망이음 밥차, 장애인 결혼식 식사봉사 후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6.05.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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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음 밥차,
장애인 결혼식 식사봉사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이 경기도 일산 소재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열린 장애인 결혼식에서 식사 봉사를 후원했다.

이날 진행된 장애인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 전복남(58), 신부 김히경(60)씨로 어려서부터 함께 자라며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키워오다 나이와 장애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다.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11년 만에 열린 결혼식으로 38번째 탄생한 부부기도 하다.

희망이음은 결혼식 피로연 겸 홀트일산복지타운 가족을 위한 500인분의 식사를 마련했다. 푸드서비스업체 프레쉬웰, 희망이음 나눔교육 회원 이동훈 씨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결혼식장 야외에서 진행된 식사 봉사는 설렁탕, LA갈비 등이 준비됐다.

또 그동안 MBC ‘위대한 탄생’이 배출한 가수 정희주를 통해 축가를 지원했다.

정희주는 그동안 희망이음을 통해 연탄봉사, 식사봉사 등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다 장애인 결혼식 봉사 소식에 식사 봉사뿐 아니라 축가에도 흔쾌히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희망이음 이용석 이사는 “희망이음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오랜만에 탄생한 아름다운 부부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밥차가 출동했다”며 “많은 제약을 이겨낸만큼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갈 부부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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